그 아름다운 말_#18
어쩔 수 없는 상황
들리는 심장 박동
조금은 부끄럽지만
너라서 다행이다
닿지 않기 위해 버티고
놀라지 않게 말하며
이해를 바란다
가까워진 만큼의 거리는
처음이라 더욱더 긴장되어
숨소리가 들릴 정도
가빠진 숨소리
.
눈치채지 말기를
알아주지 말기를
내가 너를 좋아해
많이 설레 사랑해
사랑과 이별, 청춘과 방황, 실행과 실패,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감정들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