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프니 에세이
질투와 동경을 구분하는 기준은 '거리'입니다.
'나와 얼마나 가까이 있는가?'
비슷한 환경인 것 같은데 나 빼고 다 행복해 보인다면 생각을 달리해야 합니다.
'왜 나만 불행한가'
'자기부정'에 빠진 상태입니다.
깊어지면 마음의 병이 됩니다.
이웃이나 동료가 돈 잘 번다고, 칭찬받는다고, 사업 잘된다고 나에게 손해 나거나 피해 끼치는 일 없습니다.
비교하고 질투하고 깎아내리는 일은 부메랑처럼 돌아옵니다.
어디든 통하는 사회생활 견디기 꿀팁입니다.
'돈 드는 거 아닌데 그냥 해'
꼴 보기 싫은 상사에게 웃으며 인사하고,
속 좁은 이웃에게 유쾌하게 안부 묻고,
하나마나한 소리 하는 고객 말에 고개 끄덕이고...
돈 드는 일 아니면 질투할 일 없습니다.
그만 못하다는 생각에 괜히 자기부정에 허우적거리며 우울해합니다.
칼로 무 자르듯 단칼에 끊어내야 합니다.
타인의 불행을 내가 떠안을 수 없듯이 그 행복도 나와 상관없는 일입니다.
신경 써야 할 일은 내가 일상에 소소한 행복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입니다.
남 신경 쓸 시간에 나 자신에게 신경 쓰는 게 백배 더 이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