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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쓰는핑거 Dec 22. 2023

아름다운 여정의 시작, 첫 번째

아들에게 쓰는 편지 2


아들아.


너는 무엇이 되기를 원하니?

너는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너의 목표와 꿈은 무엇이니?



우리는 언제나 자기중심적인 질문을 던질수 밖에 없어. 하지만 우리에게 초점을 맞춘 질문만 던진다면 결코 삶의 목적을 찾을 수 없다고 릭 워렌 목사님은 말씀하셔. 삶의 목적에 도달하려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거야.









여기 한 번도 만져보지 못한 물건이 있어.

이런 물건은 사용설명서가 있어야 어떻게 작동시킬 수 있는지, 이 물건의 효용성은 무엇인지 알게 될거야. 필요에 따라 그 물건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듯이 우리도,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묻고 그 안에서 방법을 찾아야 우리의 삶의 목적을 찾을 수 있다는거야.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이렇게 바꿔보자.

“하나님은 나를 왜 창조하셨을까?”





우리에게 삶을 허락하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함이야. 우리가 원하고 계획하는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는거지.







세상에 너무 많은 책들이 있어. 수 많은 자기계발서는 우리를 더 나은 자신으로 만들수 있도록 다양한 목표를 세우고 치열하게 노력할 수 있게 도와줘.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주는거야. 그렇게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엄마도 한때는 꿈꾸고 노력했어. 그 과정이 헛되지는 않았지만 무언가 공허했어. 그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 아니라 그냥 엄마가 원했던 삶이였거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안중에도 없이 엄마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그저 열심히 실행해본거야. 그런 책에서 하는 이야기는 거의 비슷해. 한번 들어볼래?





당신의 꿈을 생각하라

가치관을 명확히 하라

목표를 설정하라

무엇을 잘하는지 파악하라

목표를 높게 설정하라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라

꾸준히 자신을 훈련시켜라

목표를 이룰 수 이다고 믿어라

다른사람과 꿈을 공유하라

절대 포기하지 말아라




모든 책들이 하나같이 다 이렇게 외치고 있어. 물론 많은 사람들이 덕분에 목표를 이루고 꿈을 실현시켜나가고 있어. 꿈의 실현은 성공이라는 이름으로 성취감과 만족함을 준단다.  하지만 성공한다는 것과 삶의 목적을 충족시킨다는 것은 절대 같지 않아. 우리는 어떻게 하면 꿈을 실현할 수 있을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지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신 목적에 맞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을 찾아야 하는 거야.










그리고 그 방법을 찾으면 우리는 오히려 우리의 삶에서 일을 적게 하는 방법을 알게 될거야. 그런데 그걸 어떻게 찾아야 할까? 가장 쉬운 방법은 아까 발명품을 들여다보기 전에 설명서를 보듯이 그것을 만든 사람에게 물어보는거야.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께 물어보는거야. 하나님은 성경책으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주실거야.





우리는 삶의 시작이되고 사람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해. 그래야 하나님을 잘 알게 되고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잘 알게 되고 그 뜻대로 살아갈 수 있단다.





하나님.
내 삶의 목적은 나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삶이 내 것이라고, 그 삶을 쟁취적으로 살라고 주장하는 어지러운 경고들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우리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삶임을 기억할 수 있을까요?

지혜와 믿음을 주세요.
그리고 말씀을 더 많이 읽고 자주 읽을 수 있게 해주세요. 그래서 그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잘 알수 있게 해주세요.

하나님께서 왜 나를 지으시고 자녀삼아주셨는지 알 수 있게 해주세요.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음을 고백하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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