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다.
버려지는 것도 생기는 것도
지켜지는 것도 말이다.
왜 그런지 아나?
그것은 처음부터
나의 의식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필요해서 사는 것도
불필요해 버리려 하는 것도
그냥저냥 존재하는 것도
모든 것은 나의 의식 속의 산물일 뿐이다.
더 갖고 싶은가?
남 보다 더 좋은 것들을 소유하고 싶은가?
뻐기고 싶은가?
잘난 체하고 싶은가?
뭘 하고 싶던지 간에
책임을 지고
먼저 스스로 버려라.
타인에게 넘기지 말고
네 스스로 버려라.
그리고 물어라.
스스로에게 나는 누구인가를
말이다.
명심해라.
버리는 것이 끝이고
또 다른 시작이다.
사물은 스스로 살아갈 수 없다.
주인이 정해야 생을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