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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버려라

by 번트엄버

모든 것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다.


버려지는 것도 생기는 것도

지켜지는 것도 말이다.


왜 그런지 아나?

그것은 처음부터

나의 의식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필요해서 사는 것도

불필요해 버리려 하는 것도

그냥저냥 존재하는 것도

모든 것은 나의 의식 속의 산물일 뿐이다.


더 갖고 싶은가?

남 보다 더 좋은 것들을 소유하고 싶은가?

뻐기고 싶은가?

잘난 체하고 싶은가?


뭘 하고 싶던지 간에

책임을 지고

먼저 스스로 버려라.


타인에게 넘기지 말고

네 스스로 버려라.


그리고 물어라.

스스로에게 나는 누구인가를

말이다.


명심해라.

버리는 것이 끝이고

또 다른 시작이다.

사물은 스스로 살아갈 수 없다.

주인이 정해야 생을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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