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도 하루 늦게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요즘 유행에 맞춰 밸런스 게임 st로 찾아왔는데요.
견주라면 모두 공감하고 고민이 될 만한 펫보험 그리고 적금이라는 주제로 글을 적으려 합니다.
삼월이는 큰 병 없이 2살이 된 지금까지 잘
자라주고 있어요.
하지만 피부병, 눈병 등 벌써 잔병치레를 여러 번
했고 가장 큰 수술로는 중성화 수술이
대표적입니다..
사실 삼월이가 아프면 만만치 않은 병원비에 아주
심장이 떨리곤 해요.
최근에는 다리에 갑자기 피부병이 생겨 큰 흉터를
꽤 오랜 시간 관리해줘야 했습니다.
마데카솔 100% 식물성분으로 표기된 것은
강아지에게 사용해도 무방하다 하니 참고하세요.
그래도 말 못 하는 우리 댕댕이가 아프면 병원부터
찾게 되는데요. 저도 삼월이가 어릴 때 보험을 좀
들어둘까 하다가 매달 적금을 넣자 싶어서 결혼
하고 난 뒤로는 적은 금액이지만 조금씩 적금을
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알게 된 사실이 우리나라 펫 보험이
많이 개선되고 좋아졌다는 평이 자자하더라고요.
또 나이가 들수록 보험 가입 조건이
까다로워지기에 나이가 어릴 때 들어놓으면 좋다고
이거 진짜 너무 어렵습니다.
지난번 반려견 축제 놀러 갔을 때 펫보험 부스에
가서 간단하게 상담이라도 받아볼 걸 하고 후회도
되고요...
일단 저는 적금을 선택하여 매 달 소액이라도 넣고
있지만 펫보험도 한 번 알아보고 좋은 게 있다면
들어봐야겠어요. 보험 후기는 또 야무지게 챙겨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은 펫보험 vs 적금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어요?
아 참, 그리고 우리 삼월이 근황입니다.
매일 저녁으로는 할머니와 등산 때려주고요.
아침으로는 새벽같이 일어나 언니와 4킬로 넘게
걷고 옵니다.
그래도 체력이 쌩쌩해서 놀라워요.
날씨가 너무 좋으면 참지 못하고 오직 삼월이만
위해서 일을 땡땡이치고 놀이터에 가기도 해요.
거의 매번 비슷한 산책길을 다니니 앞장서서 길을
안내하기도 한답니다.
최근에 또 오토바이를 향해 짖기 시작해서 다시
훈련하고 있는 중이에요ㅠㅠ
이건 놀랍게도 저녁이 아닌 아침 산책 사진입니다.
새벽 5시에 옷 챙겨 입고 산책 가자 하면 "언니, 이건
아니지." 하는 표정으로 퉁퉁 부은 눈을 한 채 저를
바라보는데 아주 웃깁니다.
매번 같은 일상으로 큰 에피소드가 없네요.
이번 주는 삼월이와 여행도 가고 캠핑도 갈
예정이라 다음 주에 재밌는 얘기 말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