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어~너는 너는
ㅎㅎㅎ
오고 있었구나
벌떡 일어나 내다본다
가을이 오고 있다
잊지 않았구나
와야 된다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구나
고마워~~~~
지쳐서 힘이 들어서 잊어버린 줄 알았어
그래도 이렇게 잊지 않고 와주니 고맙지 않니
이렇게
이렇게
힘이 들고 지쳐도
와 준다는 믿음이 있고 희망이 있으면
이 힘든 여름도 결국은 추억이 되기도 하겠지
어서 와라 가을아
무덥고 힘든 여름도 고마워
오늘이 있어 내일도 있으니
오늘의 너도 고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