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전화드리고 한번 찾아뵐게요!
수표 사본인 일명 '자금표’는 자금력 증빙이나 입금확인증 구실을 하는 것으로 수표 사본에 지점장의 확인도장이 찍혀 있으며 1억원짜리 수표 한 장당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 씨의 딸은 모친의 불구속을 위해 수천만 원에 합의를 봐야 한다는 이 씨의 반 협박(?)에 대신 변제한다는 합의서를 작성하려 했는데, 신중을 기해서 생각해 보라는 나의 권유를 받아 결국 합의서는 작성하지 않았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나에게 더더욱 감사함을 느꼈을 것이다.
갑자기 전화를 드리기도 실례될 거 같아 이렇게 문자를 보냅니다.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아무튼 잊지 않을게요.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전화드리고 한번 찾아뵐게요.
항상 기억하며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