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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다은 Jun 05. 2018

창직이 대안이 되는 사회가 되려면

액티비티 : 창의성 기법 창직 & 상상의 직업 생각실 (창의적 진로설계)

직업세계라는 말, 그 이면의 것들

한 베테랑 배우의 인터뷰 '나는 더 낡아지고 싶다.'


"상품 자체는 사실 말이 없어요. 캐릭터와 연기에 하자가 없으면 신뢰가 생기는 거죠. 단지 상품이 포장지를 뚫고 나와서 자기 PR을 해야 한다는 게 어색해요. 대규모 시스템 안에서 저라는 상품이 잘 유통되지 않으면 저는 또 재고품으로 창고에서 먼지 쌓인 채 있거나 골동품으로 낡아가겠죠. 그런데 저는 어린 시절부터 오랜 시간을 견디고 자기 가치를 지키며 늙어온 배우들을 알아요. 저 자신, 더 늙고 더 낡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면 진짜 더 좋은 배우, 삶에 더 적합한 배우가 되겠지요."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하던 한 배우의 인터뷰를 읽으며 '나는 더 낡아지고 싶다.'는 말에 오래 시선이 머물렀습니다. 새롭고 트렌디함이 중시되는 방송 문화계에서 살아가는 그에게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말 같았습니다. 매니저가 없어 양수리에서 텃밭을 일구다 서울의 인터뷰 장소까지 혼자 운전하여 왔다는데 아무리 개인의 취향이라지만, 인기배우치고는 일상조차 너무도 소박하기만 한 그의 직업관이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한편으론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직업세계’라는 건 어쩌면 이런 것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우라는 단어 대신 어떤 직업을 넣어도 성립될 것 같거든요. ‘오랜 시간을 견디고 자기 가치를 지키며 늙어가는 더 좋은 ㅇㅇ’, 진로교육에서 직업의 세계를 다룰 때 대부분은 앞으로의 전망, 하는 일, 연봉 따위의 정보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왔고, 피교육자의 미래 시장 가치를 높이는 데 그 목표를 두어 왔습니다.


그러고보면 어떤 분야건 제대로 일할 줄 아는 사람들이 미래 트렌드를 쫓아 거기에만 얽매여 살아가는 법을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그랬듯, 자신이 하던 일을 하고, 책을 읽고, 조용히 세상을 걷고 있을 뿐이었죠.

돌이켜보면, '큰 꿈을 가져라', '(1%) 멘토 열풍', '꿈과 끼'라는 키워드들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간 진로교육에도 일종의 트렌드가 있었습니다. 진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직업세계라는 것도 대부분은 분야별 직업 종류나 미래 전망에 대한 접근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더 유망한 지위 경쟁에 지나지 않았고 결국 자기계발 차원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직업 가치관이나 사회상까지 다 담아 내기에는 다소 역부족이었습니다.


지금부터 이어질 저의 이야기는 기성 직업(장래희망)의 나열을 꿈이라 말하는 아이들을 보며 좀 더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는 것에서 시작해, 자신만의 직업을 만드는 창직(Job Creation)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단순한 불경기를 넘어 도무지 장밋빛 미래를 그리기 어려워보이는 사회 현실과의 거리를 얼마나 좁힐 수 있을까’, ‘아이들이 조금 더 넓은 직업의 선택권을 인지하는 것 정도로 만족할 수 있을까’, ‘이 모든 것들을 학교 밖, 졸업 후로 미루어둔 채 진로교육은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교육과정 재구성 정도로 진정한 진로교육이 될 수 있을까’.. 요즘 가장 고민되는 지점입니다. 이 맥락에서 보았을 때 저의 실행 속에서의 부족함도 있습니다. 시간을 두고 차차 풀어나가야 할 과제로 두고 지금까지의 고민과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실행해온 과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사이

좀 더 다양한 선택가능항


EBS 생방송 부모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한 부모님과의 상담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달라 고민’이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EBS 생방송 부모


Q. 우리 애는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달라요. 아이가 축구를 좋아해서 축구선수가 되고 싶대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그 실력이 안 됩니다. 오히려 수학이나 과학을 잘해서 그쪽으로 키우고 싶은데, 무엇을 시켜야 될까요?

사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의 고민은 가장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이런 질문을 접하면 항상 이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은 따로 개별적으로 존재한다’고 믿는데, 과연 그럴까라는 점입니다. 보통 생각하는 것보다 그 둘 사이에는 훨씬 다양한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보는데,

인간의 경험, 관심사, 재능, 가치, 세계관 등이 훨씬 다중적이고 복합적으로 함께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축구선수만이 답일까?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양자택일이 아닌 좀 더 다양한 선택가능항을 가져본다면?


행복은 내가 사랑하고, 잘하고,
세상이 원하는 것
의 교차점에 있다.”

             사회적 기업가 올리버 세고비아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 中)


단순히 축구와 수학/과학 중 하나를 선택하기보다는, 다른 선택 가능항은 없을지 질문했습니다. 둘을 다 살려보는 방안은 없을지도요. ‘행복은 좋아하고, 잘하고, 세상이 원하는 일’이라는 말에 비추어볼 때,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최대한 존중해주시되, 아이의 관심사인 축구와 잘하는 수학, 과학을 연결하는 미래직업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실 것을 제안했습니다.


스포츠 선수의 모든 것을 관리하는 데이터 분석가나, 아이의 상상력을 더해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축구공을 만드는 스타트업 창업가, 스포츠 선수 전담 의료인,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개발자 등등 그 자리에서 언뜻 떠올려봐도 많은 아이디어가 생각났는데요.       


아이가 좋아하는 축구에 대해 부모님의 입장에서 선을 정해버리기보단, 아이가 자기 안의 다양한 측면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펼쳐나갈 여지가 있음을 인정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가 축구와 관련해 어떤 의미있는 사건들과 만나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그 여백이 아이의 삶을 훨씬 더 풍요롭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최대한 존중해주시면서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같이 찾아보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좋아하고, 잘하고, 세상이 원하는 것으로요.



진로에 대한 좀 더 말랑말랑한 상상

- 9살도 할 수 있는 창의성 기법을 활용한 창직         

3D 프린터 쇼콜라티에  / 인형집 인테리어 디자이너 /  토피어리 디자이너 + 제빵사 / 바다건축가 + 해저도시 개발자


우리반의 이름은 ‘꿈행성★ 어린이 진로상상연구소’


32명의 반 아이들과 우리반 설문조사를 먼저 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알고 있는 직업은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각자가 직, 간접적으로 알고 있는 직업들을 대보기 시작했습니다.


건축가, 의사, 교사, 판검사, 요리사, 로봇공학자, 연예인, 작가, 바리스타, 회사원, 소방관 대학교수, 승무원. 요리사, 피아니스트, 과학자, 프로그래머,
경찰관, 약사, 조향사, 지휘자, 동물조련사...


고학년과 수업을 해봐도, 아이들이 아는 직업은 아무리 많아도 50개를 넘지 않았습니다. 물론 개수 자체가 뭐가 그리 중요하냐 하실 분도 있겠지만, 현재에만 무려 4만여개에 달하는 직업이 있고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다는 사실은 아이들의 진로 교육을 위해 중요한 대목입니다. 아무래도 어린 아이들이 알고 있는 직업 세계는 한정적일 수밖에 없는데, 그 중에서 무언가를 골라 장래희망이라는 이름으로 선택하길 강요하는 문화에는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한국직업사전’에 따르면 국내에는 1만1440개(2012년 기준)의 직업이 있고, 미국 3만654개, 일본 1만6433개, 세계적으로 새로운 직업이 계속하여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직업 생성, 소멸되고 있고, 그 주기도 점차 짧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 저의 문제의식은 이런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은 현재 존재하는 직업, 그 중에서도 자신이 아는 몇 안 되는 범위 안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의 진로교육에서의 문제점이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동물을 좋아하는 마음에 수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아이에게 애완동물 심리치료사, 애견 제빵사, 애견 옷 디자이너, 동물묘지관리자 등 다양한 직업 세계를 소개해주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이 미래 세계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직업은 그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그 양상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상상을 더해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보는 창직 수업을 설계한 이유였습니다.

'창직(Job Creation)' : 창의적 아이디어와 활동으로 세상에 없던 새로운 직업을 만드는 것
KBS 명견만리 강연 영상


가장 쉽고 간단한 방식으로 창의적 사고기법 중 강제결합법(Forced Relationships)부터 시도해봤습니다. 강제결합법은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두 개 이상의 아이디어나 사물을 강제로 연관시킴으로써 아이디어를 찾아내도록 유도하는 방법인데요. 가령 ‘연필+고무=고무 지우개 달린 연필’을 생각해내는 것처럼요.



‘우주+안내하다=우주여행 가이드’와 같은 방식으로 새로운 직업을 생각해내는 간단한 방식입니다. 단어가 적힌 작은 공이나 단어카드, 워크시트 등을 활용했습니다.

창의성 기법을 활용한 창직 (Job Creation)       

<방법>
1. 40장의 낱말 카드 중 두 개를 선택한다.
2. 두 낱말의 특징을 합쳐서 직업의 이름을 만든다.            

<예시>
우주+안내하다=우주여행 가이드
푸드 (음식) +  에듀케이터 (가르치는 사람) =  푸듀케이터                      
미술 + 치료  =  미술 치료사                                       
인터넷 + 경찰 = 사이버 경찰           
동물 + 훈련하다 = 애견 트레이너   

아이들은 이렇게나 다양한 아이디어를 그 자리에서 연상했습니다.


‘착한 게임 개발자’

'3D 프린터 요리사'

‘게임중독 치료사’

‘바다 건축가’

‘공부법 연구가’

‘문화재 보호 과학자’  

'향기 심리 치료사' 

'노인 안전 관리사' 

'우주 이동 개발자' 

'멸종 위기 생물 관리자' 

'사이버 활동 분석가'   


모두의 머리를 맞대어 50개 겨우 생각해냈던 아이들이 쉴새없이 생각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몇 개를 만들었냐가 아닙니다. 어떤 미래 사회가 도래하더라도 유년기에 이렇게 진로에 대한 말랑말랑한 상상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 아닐까요? 희망이 없다고 말하는 시대에 저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꾸준한 연구를 거듭하며 미래 트렌드 원형 휠을 만들었고, 미래 유망직업 카드 등을 활용하여 수업하였습니다. 내적인 힘을 길러주는 강점카드, SCAMPER 발명 기법 등을 활용한 직업명 네이밍, 진로교육 워크북 등을 잇달아 개발해 수업에 활용해보았습니다. 또한 단순한 직업명을 떠올리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스토리큐브라는 창의성 도구를 활용하여 자신이 만들어낸 직업과 관련한 직무, 가치관, 일상 등을 담아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스토리텔링 수업을 시작했는데, ‘어린이 진로상상 연구소’ 내에도 작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1인 가정을 위한 VR 심리치료사’

‘문화재 복원 연구자 및 컨설턴트’

‘맞춤형 보청기 디자이너’

‘홀로그램 피라미드 레스토랑 운영자’


좀 더 발전된 생각을 발표하는 아이들에게서 깊이 고민한 흔적이 엿보였습니다. 이전보다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진로를 탐색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창직의 4가지 원리와 방법

하나, 직업 간 세분화 : 사용자의 새로운 욕구 변화에 따른 수요로 기존 직업에서 분화하거나 더욱 전문화하여 직업이 생길 수 있다. 예) 애견 옷 디자이너, 중독치료전문가 등  

둘, 직업의 융합 : 기존 학문이나 직업 간의 융합을 통하여 새로운 직업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   예) 음악치료사(음악+치료사), 사이버경찰관(경찰+IT분야)

셋, 직업의 창조 : 시대의 변화나 흐름, 법과 제도의 변화에 따라 직업이 새롭게 창조된 경우 예)프로 게이머  

넷, 해외 직업의 발견: 해외 직업 중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사회적 수요 즉 국민의 새로운 욕구에 따라 도입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아 새로운 직업으로 만들 수 있다. 예) 브루마스터, VJ(비디오저널리스트), 쇼콜라티에


창의성 기법을 활용한 창직

아이의 순수한 마음과 기술이 만나면?

EBS 다큐프라임 글로벌 인재전쟁


제가 창조한 직업은 현재에는 없지만, 가상현실 가족 재회 프로그램 제작자입니다. 사고로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그리워하시는 할머니를 위해 가상현실로 할아버지를 만나 이야기도 나누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에 가상현실 가족 재회 프로그램 제작자라는 직업을 생각해봤습니다.


아이다운 순수한 상상력과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결코 허무맹랑한 상상이 아니라는 점은 더욱 놀랍습니다. 실제로 이런 유사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인데요. 트라이브믹스 프로젝트의 상무이사이자 VR 개발자인 알렉스 스마일의 치매 노인들을 위한 VR 프로젝트 사례가 그 예입니다.

그는 오랜 이웃이었던 90대의 스탠 할아버지, 도로시 할머니 부부가 치매로 인해 집 밖으로 못 나서는 상황이 안타까웠다고 합니다. 그는 '가상현실을 통해 스탠과 도로시를 해변에 데려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였고, 잔잔한 해변을 가상현실 화면으로 만들어 노인 방문 간호회사인 퀀텀케어와 함께 치매 노인들을 위한 'VR 치료' 프로젝트에 나섰습니다. VR 영상을 보던 노인들 중에는 자신이 날렵한 수영선수였다고 자랑하거나, 바닷가를 거니는 기분으로 노래를 흥얼거리는 할머니도 있었고, 자신의 과거를 기억해낸 환자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매년 열리는 치매 간호 시상식(National Dementia Care Awards)에서 치매 간호 혁신 분야에 후보로 오를 정도로 두각을 드러냈고, 앞으로 이들은 치매 노인을 위해 VR을 개발하는 데서 나아가 치매 노인을 돌보는 사람들이 환자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이런 첨단기술이 고소 공포증이나 심리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만큼, 아이가 구상한 가상현실 가족재회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자가 연구 결과를 발표할 날도 머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상상의 직업' 생각실


초등학교 때부터 나는 안목(관찰력)이 뛰어나단 말을 많이 들었다. 동화책에 나오는 옛날 성의 생김새는 물론, 어떻게 지어졌는지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중학생이 되어선 인터넷을 뒤져 여러나라 집(건축물)의 모양들이 어떻게 다른지 하나 하나 살펴보며 건축가들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언젠가 ‘꽃보다 할배’라는 여행 프로그램을 보니, 꽃할배들이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작품을 감상하는 ‘가우디 투어’에 나서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 때 보통의 여행자들이라면 그냥 스쳐갈 여행지의 건축물, 유적 등에 대해 소개해주는 가이드를 보았다. 나는 전세계의 건축물에 얽힌 역사와 문화 등을 설명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  창직명 : 건축여행 기획자 (Architecture Tour Guide)




창직 아이디어 발상을 돕는 ‘세상을 바꾸는 천 개의 직업’    

『꿈씨앗 파노라마』라는 책을 썼을 때, 추천사를 써 주신 박원순 시장님을 서울시장실에서 뵐 수 있었습니다. 제 책의 모티프가 되었던 것이 아름다운 가게 상임이사 시절 쓰셨던 『세상을 바꾸는 천 개의 직업』였습니다.


박원순이 그려낸 경이로운 미래지도에 주목하라! 2006년 아시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막사이사이 상을 수상한 변호사이자 시민활동가이며 사업가 박원순의 『세상을 바꾸는 천개의 직업』. 스스로 세상을 아름답게 디자인하고 바꾸는 '소셜 디자이너(Social Designer)'라고 규정하면서 서울을 살맛 나는 곳으로 디자인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저자가, 5년간 전 세계를 돌며 찾아낸 미래 직업시장을 뒤흔들 천 개의 직업을 대공개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꿈마저 잃어버린 우리 시대 청춘들에게 획기적이면서도 발칙한 대안과 영감을 안겨준다. 주부들뿐 아니라, 은퇴자들 등도 대상으로 삼아 내놓을만한 스펙이 없을지라도 열정과 아이디어를 자산으로 거침없이 시도해볼 만한 희망직업을 소개받게 된다. 아울러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겁게 성공한 명사들도 만나 그들의 개성적 직업관도 들어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중 발췌)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만 희망을 말할 수 있다고 믿는 저자가 역점을 두고 진행한 일생일대의 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 <천 개의 직업>을 모은 것이다. 저자가 발견하고 개발한 미래를 선도할 업사이클 아티스트, 세컨드 하우스 헌터, 창조적 이벤트 디자이너, 소셜 펀딩 전문가, 그리고 수면 카페 운영자 톡톡 튀는 희망직업과 만나게 된다. 법조인이나 공무원이 되거나 대기업에 들어가야 성공한다고 믿는 '20세기 직업관'을 지닌 청춘들에게 돌연변이와도 같은 새로운 직업관을 깨우친다. 특히 우리가 성격과 취향에 따라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도록 이끌고 있다. 블루오션이 될 창업 아이템도 얻게 된다. 나아가 자신의 인생을 살리면서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 착한 비즈니스를 펼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교보문고 북소믈리에 추천 중 발췌)


부모와 교사들이 아이들을 지도할 때, 관심분야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아이들의 창직 아이디어 발상을 돕는 좋은 밑거름이 되어줄 것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특히 관심을 가지는 직업들에 대해선 하나씩 자세하게 이야기 나눠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5년간 전 세계를 돌며 발굴하여 책에서 소개한 ‘세상을 바꾸는 천 개의 직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퇴근 후  생활 코디네이터

2. 집  바꾸어 살기 사이트 운영자

3. 통합분실물센터 대표

4. 문화 복덕방 매니저

5. 쉬운  한국어 전문가

6.  농촌일손뱅크 운영자

7. 자원봉사  코디네이터

8. 싱글족을  위한 심부름센터 대표

9. 대학 학과  소개투어 전문가

10.  명예교사뱅크 운영자

11. 업사이클  아티스트

12.  상상기계제작소 대표

13. 사회혁신  사업가

14. 공공  디자이너

15. 공공기관  기념상품 제작회사 대표

16. 친환경  이벤트 전문가

17. 텃밭  농원 디자이너

18. 농부시장  개설업자

19. 다문화  기업 기획자

20. 친환경  상품 디렉터

21. 이혼  플래너

22.기부컨설턴트

23. 에코  라이프 디자이너

24. 세컨드  하우스 헌터

25.  모험가이드

26. 아름다운  이별 컨설턴트

27. 교사  해외연수 전문 여행사 대표

28. 전통  제사 패키지 관광사 대표

29. 수형자  직업교육 컨설턴트

30. 국제  인턴십 매니저

31. 말벗  전문가

32. 이  사람을 도와주세요 사이트 운영자

33. 주민  소통 전문가

34. 청소년  치유 동물농장 운영자

35. 코하우징  전문가

36. 임대  아파트 활동가

37. 효도  대행사 대표

38. 굿뉴스  발행인

39.  소외계층을 위한 디자이너

40. 멘토링  오거나이저

41. 일대일  매칭 방식 사업가

42. 대안대학  설립자

43. 윤리적  투자 전문가

44.  공익소송센터 운영자

45. 세상을  바꾸는 요리사

46. 나눔  식당 운동가

47. 마을회사  전문가

48.  장애프리도시 디자이너

49. 나눔  교육 전문가

50. 사회적  인턴 중개사

51. 그린  헬스클럽 운영자

52. 착한  포장 전문가

53. 친환경  바느질장이

54. 자전거  운송회사 대표

55. 사회적  땡처리 전문가

56. 생활용품  렌털회사 대표

57. 대안  에너지 사업가

58. 빗물  사용 전문가

59. 그린빌딩  인증 사업가

60. 경제림  컨설턴트

61. 지역  공동체 예술가

62. 안테나숍  운영자

63. 사회적  기업 '더 허브' 운영자

64. 도시안전  네트워크 설계사

65. 디지털  지식 네트워커

66. 제3세계  마을교류 사업가

67. 기업  시민사회 네트워크 전문가

68. 시니어  살롱 운영자

69. 성평등  코디네이터

70. 장애인  커넥터

71. 매장  배경음악 전문가

72. 지역  청소년 오케스트라단 운영자

73. 대안  게임 기획자

74. 놀이  디자이너

75. 직장  놀이터 개발자

76.  에코뮤지엄 기획 설립자

77.  서커스학교 운영자

78.  개성시대의 여행플래너

79. 전통  공연예술 기획자

80. 책사냥꾼

81. 수면  까페 운영자

82. 건강  레스토랑 운영자

83. 채소  전문가

84. 장  소믈리에

85. 불치병  환자 전문 영양사

86. 좋은  병원, 의사 가이드

87. 스트레스  해결사

88. 건강마을  평가사

89. 워킹  코디네이터

90. 건강보험  컨설턴트

91.  마을이장, 간사

92.  전통문화상품 전문점 운영자

93. 종자뱅크  대표

94.  농촌운전면허학원 원장

95. 귀농,  귀촌 전문 잡지 발행인

96. 숲 학교  설립 운영자

97. 공방형  민박 운영자

98. 농산물  고유 브랜드 전문가

99. 커뮤니티  비즈니스 전문가

100. 홈쇼핑  중계사업가

101. 온라인  개인정보 보안관

102. 온라인  투표 전문가

103.PPGIS(시민참여형지도제작기술)

생활지도전문회사대표

104. 온라인  교회, 사찰 운영자

105. 소셜  에듀케이션 전문가

106. 소셜  미디어 컨설턴트

107.  사회혁신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108. 미디어  라이팅 전문가

109. 3D  갤러리 전문가

110. 소셜  펀딩 전문가

111.  메가트렌드 전문가

112. 지구별  어린이, 글로벌 대학생 중개인

113. 글로벌  대안광고 마케터

114. 국제  홈스테이 중개인

115. 좋은  습관 수입가

116. 세계  문화 코디네이터

117. 세계  시민사회 애널리스트

118.  지방자치단체 국제사업 전문가

119. 세계  도시 전문가

120. 외국인  여행자 워킹홀리데이 단체 대표

121. 지식  성장 매니저

122.  평생학습 컨설턴트

123.  교육환경 코디네이터

124.  현장학습 디자이너

125. 청소년  대안캠프 운영자

126. 맞춤형  책 요약사

127. 모든  교재 제작소 대표

128. 유아  양육 코디네이터

129.  한인동포 교육 전문가

130. 부모,  아이 소통 전문가

131. 사화적  기업 금융기관 대표

132. 사회적  기업 애드 마스터

133. 기업  사회공헌 컨설턴트

134.  공정무역 사업가

135. 착한  웹마켓 운영자

136. 장애인  공동체 회사 컨설턴트

137. 기부  사진포털 사이트 운영자

138. 사회적  기업 포털 사이트 운영자

139.  해외동포 SOS 기금 운영자

140.  협동조합 운동가

141. NPO  살롱 운영자

142. NPO  리쿠르트 전문가

143. 윤리적  빌딩 사업가

144. 모금  전문가

145. NPO  투어 전문가

146.  시민사회 전문 잡지 발행인

147.  비영리조직 사회공헌 전문가

148.  비영리연합기구 사무총장

149.  NPO컨설턴트

150. 창조적  이벤트 디자이너

151.  민박-한국판 B&B사업가

152.  산촌유학 운영자

153.  휴가촌장

154.  이색호텔 CEO

155.  한옥관리사

156. 한옥  전국 네트워크 대표

157.  농촌기획자

158.  마을안내원

159. 대학생  이장

160. 기와  연구소장

161. 온돌  연구소장

162.  된장공방 CEO

163.  와이너리 운영자

164. 밥  박물관장

165.  대한민국 최초의 보드카 회사 설립자

166.  천적농법기업

167. 농약  없는 나라 운동가

168.  영농법인 전문 컨설턴트

169.  농어촌지역 쓰레기투기 감시원

170.  농촌생활 지원센터장

171. 농촌  정착기금 운영자

172. 농촌  정보 플라자 대표

173. 현대판  보부상

174. 친환경  관광 사업가

175. 농가  레스토랑 CEO

176. 텃밭  분양 사업가

177.  경관농업가

178. 농지  임대 시민농원 운영자

179. 국도변  휴게소 점장

180. 못난이  과일가게 점장

181. 오가닉  코디네이터

182.  농촌체험장 운영자

183. 카페  레시피 크리에이터

184. 농업  발명가

185. 명품  한우 사육사

186. 양조장  사업가

187. 도농  교류 전문가

188. 지역  농산물 사용량 조사원

189. 농촌  지원 전문 재단 이사장

190.  미니어처 과수 농원 운영자

191. 지역  특산 가공식품 생산자

192. 향토  공예물품 판매업자

193.  천연재료 추출물질 연구 가공사업가

194.  약초세상 CEO

195.  토종벌꿀 판매상

196.  조청식품 개발자

197. 능금  사이다 판매업자

198. 생태적  도시락 사업자

199. 청려장  제작자

200.  삼베공장 CEO

201.  재래시장 문화해설사

202. 전통  한방 찜질방 운영자

203. 침뜸  운동가

204.  움직이는 경로당

205.  나물마을 가꾸미

206. 전통  채식 연구소장

207.  커뮤니티 비즈니스 저술가

208.  커뮤니티 비즈니스 박람회 조직가

209. 지역  향토자산 포털사이트 운영자

210.  지역특산물 스토리텔러

211.  전통보존 및 활용 사업가

212. 사투리  전문가/사투리박물관 운영자

213.  구술역사 채록 전문가

214.  마을조사 사업가

215.  아름다운 마을 경진대회 조직위원장

216. 마을  마켓

217.  마을문제 해결사

218.  마을축제 기획자

219. 마을의  공간 창조자(지역공동체기획자)

220.  마을공동체 컨설턴트

221. 마을  대중교통 코디네이터

222. 영성의  공동체마을 디자이너

223.  통반장학교, 이장학교 교육가

224.  주민자치센터 교육 전문가

225.  마을신문 발행인

226. 청년  지역 네트워커

227.  마을회사 운영자

228. 전국  마을사전 편찬 사업가

229. 마을  비상연락망 운동가

230. 우리  술 소믈리에

231. 우리  술 종합백화점 CEO

232. 채소  소믈리에

233. 과일  소믈리에

234. 물  소믈리에

235. 워터숍  CEO

236. 장  백화점 CEO

237. 젓갈  소믈리에

238. 조미료  소믈리에

239. 김치  소믈리에

240. 콩  소믈리에

241.  콩제품화 연구소장

242. 떡  소믈리에

243.  밥(상)소믈리에

244. 죽  소믈리에

245.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

246.  분자요리사

247.셰프헤드헌터

248. 우리  집 요리 전문가

249.  핸드메이드 요리사

250.  신뢰받는 요리사

251. 전국  맛집 평가원

252.  음식천국 도시 만들기 전문가

253.  음식투어 가이드

254. 요리  119 운영자

255. 소스  전문 개발회사

256. 메뉴  개발자

257. 음식점  개선 전문 컨설턴트

258. 뷔페  디자이너

259. 과자  디자이너

260. 도시락  디자이너

261. 요리  전문 방송 제작자

262. 요리  전문 방송인

263. 타국의  음식을 우리나라로 셰프

264.  예술문화상품 제작자

265.  문화광고 전문가

266. 문화  코디네이터

267. 이동  마을 영화관 사업자

268.  유명예술인 관련 상품 전문 가게

269. 아트  뱅크 운영가

270.  프리미엄 사진스튜디오 운영가

271.  다큐멘터리 감독

272. 벽화  전문가

273. 잊힌  소리 찾기 전문가

274. 예술  매개 세대교류 사업가

275. 교도소  합창단장

276.  지역가수 에이전트

277. 거리의  악사

278. 거리의  연극인

279. 분수  예술가

280. 거주용  배 제작자

281. 왕실  문화 보급가

282. 세계  전통 민속음악 전문 카페

283. 도시  보물 제작사

284. 스마트  연주 기획가

285.  대중교통 기반 문화공연 전문 기획가

286. 공항  내 전통 장인 숍 운영자

287.  1.1.1.1.1 운동가

288. 공원  DJ

289. 문방구  디자인 사업

290. 우산  전문 디자이너

291. 칼  디자이너

292. 가방  디자이너

293. 상자  디자이너

294. 방향제  전문가

295. 수납장  전문가

296. 컵  디자이너

297. 서재  제작자

298. 티셔츠  디자이너

299. 명함  디자이너

300.  개성적인 달력 디자이너

301.  설탕예술품 디자이너

302. 변기  디자이너

303.  생일선물 디자이너

304. 벽지  디자이너

305.  책상&의자 디자이너

306. 침대  디자이너

307.  쓰레기통 디자이너

308.  친환경적 어린이 놀이기구 디자이너

309. 베개  디자이너

310. 웨딩  디자이너

311.  사무공간 디자이너

312.  특수공간 디자이너

313.  디자인브랜드 기획자

314. 공예품  숍 운영자

315. 현대적  전통공예품 제작판매자

316.  안내판, 표지판 디자이너

317. 보도  보도블록 디자이너

318.  예술간판 디자이너

319.  공공의자 디자이너

320. 길  디자이너

321. 가로수  디자이너

322.  테마파크 디자이너

323. 바람길  디자이너

324. 도시  벽 디자이너

325. 가로등  디자이너

326.  버스정류장 디자이너

327. 주차장  디자이너

328.  스트리트 퍼니처 제작 전문가

329. 심신  치유를 위한 국민정원 운동가

330.  예술도시 조성 전문가

331.  시민공간 설계자

332. 아파트  설계 전문가

333. 도시  재생 전문가

334.  거리조경사

335.  거리화단 입양관리사

336.  스카이라인 조성가

337. 색채  소음 통제사

338.  정직도시 컨설턴트

339. 도시  녹색 재생사

340. 예븐  셔터 만들기 운동가

341. 도시  비교 연구가

342. 공간  변화사

343.  공공화장실 디자이너, 관리자

344. 공원  디자이너

345.  주민센터 디자이너

346. 내 집  앞 꾸미기 운동가

347.  한울타리 운동가

348.  빌딩광고 개척자

349. 틈새  광고 기획자

350. 토지  헌납 운동가

351. 토양  영양 평가사

352. 이동식  행복하우스 설계자

353. 홈닥터

354. 토털  리빙 디자이너

355.  심플라이프 플래너

356.  복지주거환경 코디네이터

357. 주거  상태 평가사

358.  아파트관리비 감시요원

359.  주택협동조합 운동가

360.  주민참여형 재개발사업가

361. 내가  만드는 집 컨설턴트

362.  댄스치료사

363. 웰니스  코치

364. 걷기  운동가

365.  장기기증운동가/장기이식 코디네이터

366. 아토피  전문 치료사/ 아토피 전문 클리닉

367.  호흡관리사

368. 수면  환경 평가 전문가

369.  심혈관기사

370. 약  과다복용 컨설턴트

371.  구취측정사

372. 독소  감별사

373.  화상상처 치료 전문가

374. 암환자  서포터스 대표

375. 전국  생활체육 카페 운영자

376. 우울증  발견사

377. 화병  치유사

378. 휴식  전문가

379.  환자들을 위한 병원놀이 전문가

380.  민간요법 전문가

381.  자연치유사

382. 제너럴  닥터

383.  건강도시 설계사

384. 환자를  찾아가는 왕진의사

385. 동네  주치의

386. 전국  병의원, 의사 디렉토리 운영자

387. 공연  피지컬 테라피스트

388. 농촌  여성 건강 주치의

389. 미친  라디오 DJ기획자

390.  예술작품 교환장터 개설자

391. 이사  세일 촉매사

392.  재생용지 메이커

393.  액세서리 교환사

394. 케이블  관리사

395.  폐타이어 재활용 전문가

396. 남은  음식 활용 사업가

397.  폐품으로 만든 예술품 박물관설립자

398.  에코노트 제작자

399. 폐박스  활용 모바일박스 제작자

400. 전국  맥가이버 협회장

401.  그린거리 그린지구 그린주택가 설계사

402.  그린뱅크 은행장

403. 스마트  그리드 엔지니어

404.  에코마케팅 전문가

405. 아동형  머그잔 발명가

406. 시메트  제거사

407.  도시농업 설계사

408. 거름  전문가

409. 바다  환경미화원

410. 지하수  보존 운동가

411. 멸종  동물 복원 멸종 위기종 보호 사업가

412. 사막  녹화 운동가

413. 태양열  조리기 산업가

414. 태양광  발전 설비업자

415.  대안에너지 교육 전문가

416.  대안에너지를 위한 시민기금 운영자

417.  자연에너지 사업 융자은행장

418. 친환경  사업 뱅크 조합장

419. 에너지  자립 농장 설계사

420.  정원공구, 기자재 전문점 CEO

421. 환경  생태 교육 기자재 전문 생산자

422. 친환경  목수

423. 조도  조사원

424. 온도  조사원

425. 나무를  심는 사람들 모임 대표

426.  환경지수 평가원

427. 가정  에코 컨설턴트

428. 에너지  절약상품 판매상

429. DMZ  보존운동가

430. 포장지  줄이기 전문 운동가/ 착한 포장 전문가

431. 친환경  콘서트 이벤트 전문가

432. 친환경  상품 디렉터

433. 천연  화장품 회사 CEO

434.  탄소발자국 디자이너

435. 신도시  탄소중립도시 전문 컨설턴트

436.  생태화장실 전문가

437. 자전거  연수원

438. 자동차  안전운행 연수원

439. 1인  비행기 디자이너 제작 공급사

440.  세그웨이 디자이너

441.  사이드카 장사

442. 자전거  대여업자

443.  자전거도로 신호 설계사

444.  자전거지도 제작사

445.  자전거공방 운영자

446. 자전거  벼룩시장 개설자

447. 카풀  카셰어링 운동가

448.  안전도로 전문가

449.  보행전용 도로 패시지 전문가

450. 조상  가계 계보기록 전문가

451. 고부  갈등 해결사

452. 행복한  시어머니 컨설턴트

453. 배우자  학교 어드바이저

454.  국제결혼자를 위한 전문 카운슬러

455.  남편학교 아내학교 교장

456.  어른학교 교장

457.  중년학교 교장

458.  애인학교 교장

459. 짝사랑  커넥터

460. 인연  탐정

461. 연인을  위한 쇼핑몰 CEO

462.  동성연애자의 천국 기획자

463. 실연자  위로 어드바이저

464.  배우자를 잃은 사람들을 위한 컨설턴트

465.  홀어머니를 위한 응원 도우미

466.  독거노인을 위한 상담 도우미

467. 사람을  잘 사귀는 학교 교장

468. 쌍둥이  연합 단체 책임자

469. 회원제  살롱 클럽 메이커

470. 가족  대행 사업가

471. 직원  기본성향 평가 코디네이터

472. 멘토링  오거나이저

473.  의료생협조합연대 설립가

474. 청년  정치 교류 사이트 운영자

475.  기러기가족 지원 전문가

476. 희망  전도사

477.  자살예방 컨설턴트

478.  해원사(한 풀어주는 심리치료사)

479.  우정뱅크 운영자

480. 남녀  소통 전문가

481. 대화  전문가

482.  사회생활 컨설턴트

483. 성격  바꾸미

484. 행복  컨설턴트

485.  친절교육 전문가/ 친절 컨설턴트

486. 효  교육 전문가

487. 양심  운동가

488. 하나만  바꾸세요 운동가

489. 온  국민 튜터 되기 운동가

490. 줄  세우기 운동가

491.  음주문화 개선 운동가

492.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가

493. 삶  속의 명상운동 전문가

494. 명상  다이어트 전문가

495.  지역화폐 운동가

496.  복지서비스 평가기관 대표

497. 날  지정 운동가

498.  만민공동회, 한국형 타운홀 미팅 설계사

499. 풀뿌리  민주주의 지표 개발 측정 발표가

500.  시민법정 운영자

501.  행동하는 네티즌 사이트 운영자

502. 국회  및 정부각료회의 중계자

503. 인터넷  민심 투표 사업가

504. 사회  창안 사업가

505. 시민  정신재단 사업가

506.  시민들의 눈에 비친 경찰 알리미

507. 어린이  시장 육성가

508. 한국판  리더십학교 교장

509. 어린이  선거 교육가

510. 내  권리 교육가

511.  아이디어 경매인

512. 표현의  자유 애뉴얼리포트 발간사업가

513.  토론기술 연구 전문가

514. 아시아  민주주의 학교

515. 언어  지킴이

516. 사찰  감시자

517.  의정감시 전문지 발행자

518.  예산감시 전문가

519.  국회의원 스토커

520. 인터넷  워치 파트너

521. 변호사  감시단 대표

522.  종교재원 공정 평가자

523.  교육교사 평가원

524.  금융기관 수익 추적원

525.  바가지요금 단속 고발자

526.  폰서비스 전문가

527.  보도블록 전문 감시인

528. 장애물  조사원

529.  공공시설 하자 감시전문가

530. 부패자  연감 기재자

531. 시민  사관

532. 시민  옴부즈맨

533. 원료  조사원

534. 원가  조사원

535.  파파라치 전문 교육 어드바이저

536. 탐사  전문 저널리스트

537.  서민생활 보호사

538.  소비자정보 게시 요구원

539. 소비자  대변가

540. 소비자  참여 설계사

541.  소비자평가센터 운영가

542.  과장광고 고발자

543. 소비자  전문 정보지 발행인

544.  전문직종 수가 분석사

545.  불법광고 퇴치 운동가

546. 상품  서비스 어드바이저

547.  공정무역재단 설립 운영가

548.  공정무역타운 지정 운동가

549.  의료기기 약품 공정배급업자

550.  공정무역 초콜릿 회사 설립가

551. 북한  공정무역 전문 회사

552. 착한  파트너 제3세계 지원가

553. 의류  윤리증 인증사업가

554.  ISO26000 획득대행사 CEO

555.  지속가능한 어업 인증센터 운영자

556. 영혼이  있는 기업을 위한 공익마케터

557. 개인  사회공헌 전문가

558. 학교  경영 컨설턴트

559.  노동친화기업 컨설턴트

560.  녹색기업 전환 컨설턴트 환경 경영 전문가

561.  기업재단협회, 기업사회공헌협회 설립자

562.  사회공헌 보고서 작성대행사

563. 전국  복지지도 제작자

564. 사회적  기업 잡지 발행인

565. 사회적  기업 컨설턴트

566. 사회적  기업의 디자인 광고 전문가

567.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 운영자

568.  사회혁신 기업가 열전 제작자

569.  불만합창단 대표

570. 사회적  기업 정보교환소 운영자

571. 사회적  기업 관련 외국기관의 지사 설립자

572.  청년사회기업가를 위한 벤처 운영자

573.  청소년들을 위한 친환경 운동가/생태 전문가 사관학교장

574.  소셜네트워커

575.  협동조합방식에 의한 주택문제해결연구소 운영가

576.  화상회의 카페 매니저

577.  유기베이비 뱅크 운영자

578.  입양아를 위한 운동가

579. 입양  사후관리원

580.  희소질병 서포터스

581. 고아와  조손가정 어린이의 부모 되어주기 운동

582. 성폭력  반대 운동가

583.  사형수를 위한 이별동무

584.  언론으로 인한 명예회복 대변 전문가

585. 소액  신용대출 은행가

586. 수급권  전문가

587. 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응원 도우미

588.  대한민국의 외국인 사위(며느리)지원단체 대표

589.  노숙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셰프로 교육해 개업하는 카페의 운영자

590.  저소득층 대상 태양열 난방기구 지원가

591. 아시아  유학생 지원단체 대표

592.  여성창업을 위한 기금 설립자

593. 단전  단수 가구를 위한 단비지원가

594.  장애인을 위한 마을 조성 사업 전문가

595.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제품 디자이너

596.  장애인을 위한 지도 제작가

597. 친장애  빌딩 등급관리사

598. 장애인  부모 교육학교

599. 장애인  짝꿍 튜터

600.  다운증후군에 걸린 이들만 모여 사는 마을 이장

601.  장애인들의 공동체 공장 설립 전문가

602.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농장 설치 운영자

603. 장애인  직업능력 평가원

604.  지체장애인을 위한 ICT 집중교육 전문가

605. 장애인  가족을 위한 지원 및 치유 전문가

606.  장애인을 위한 편의상품점

607.  장애인을 위한 전문 여행사

608. 장애  관련 설비 전문가/ 장애인 이동권 확장장치 전문가

609.  배려발명가

610. 장애인  커뮤니티 조성가

611. 장애인  영화 다큐멘터리 전문 감독

612.  장애인을 위한 종합가게 설립 운영자

613. 실버  플래너/ 실버 컨설턴트

614. 고령자  주택 전문가

615.  요양시설 거주자 평가사

616.  노인건강 증진사

617. 시니어  리크루팅 회사 운영자

618.  노인들의 대안놀이 전문가

619.  노인들을 위한 독서 전문가

620.  마이스타 인증기관장

621. 시니어  문화재 지킴이

622.  라이프스토리 이야기꾼

623.  명예시민제도 설계운영자

624. 시니어  여행 전문가

625. 시니어  패션 디자이너

626. 시니어  테마파크 기획자

627. 시니어  학교장

628. 시니어  긴급콜 활동가

629. 전국  노인정 네트워커

630.  노인정을 위한 콩나물사업단장

631.  묘지설계사

632. 퓨너럴  디자이너

633. 수목장  화장 권장 전문 국민운동가

634. 유언  작성 운동가

635.  인생정리 어드바이저

636.  황혼이혼 전문 상담사

637.  대학생활 전문 컨설턴트

638.  대학강의 환경 기획자

639. 대학  커리큘럼 디자이너

640. 서울  유학생들의 고충처리 센터 활동가

641. 병무  컨설턴트

642. 학생  고충처리 전문가

643. 키드  시티 설계사

644. 어린이  돌보기 연대 운영자

645.  아동급식소 운영가

646.  위기상황 아이 케어 전문가

647. 차일드  마인더

648. 어린이  적성 및 미래비전 전문 상담사

649.  자연친화적인 놀이문화 개발자

650. 놀이터  관리 전문가

651.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완구 전문가

652. 예술  장난감 기획자

653. 아이  음식 컨설턴트

654.  건강간식 사업자

655. 내  아이 잘 키우기 학교장

656.  아이들의 천국 아동 종합센터 활동가

657. 집중력  훈련사

658.  아이들을 위한 인문학교

659.  아이들을 위한 인권교육 전문가

660.  아이들을 위한 신세대 작명가

661. 청소년  직업교육 운동가

662. 아시아  어린이 연합 네트워커

663. 실종  유괴 방지 전문가

664. 사춘기  멘토링 전문가

665. 성교육  전문가

666. 가출  청소년 전문가

667.  비행청소년 전문 치유사

668. 청소년  지속 가능 헤상 해결책 대공모전 기획자

669.  수학여행 비리감시 전문가

670.  안전도시 설계사

671.  사회안전단체연합 기획자

672.  안전교육 어드바이저

673.  안전시설 발명가

674.  안전시설 암행어사

675.  화재예방 전문가

676.  자연재해 예방 학교 운영자

677.  안전귀가 보장 택시회사 운영자

678. 미혼  여성 생활안전 프로젝트 매니저

679. 어린이  119운영자

680. 내가  지키는 우리 동네 사이트 운영자

681. 범죄  예방 디렉터

682. 범죄  피해자 전문 치유사

683. 가짜  전문 연구소장

684.  공공기관 개방가이드 사업 전문가

685.  정부기관 혁신 전문가

686. 민간  이양업무 설계사무소 연구원

687. 효율적  민원처리 디자이너

688.  민간교도소 운영자

689. 행정  프로세스 평가사

690. 변호사  사무원 전문 양성가

691.  국회의원 보좌관 양성 전문학교

692. 신임  선출직 공무원 연수기관 설립자

693.  공공기관 전문 트렌드 기획가

694.  비영리단체 실무책임자 교육자

695.  NPO학 연구자

696. NGO  정보센터 운영자

697. NPO  교육기관 설립 운영자

698. NPO  경영전문가

699. NPO  커넥터

700, NPO  발전 기획가

701. NPO  방문기념품 제작자

702.  비영리단체 기금 운영 회계사

703.  비영리단체 평가 전문가

704.  세계시민사회 애널리스트

705. NPO  리쿠르트 전문가

706. NPO  전문임대 건물 중개 사업가

707.  장학재단 연합체 코디네이터

708. 사회  정의와 변화를 위한 모금 전문가

709. 모금  전문 잡지 발행인

710.  지방정부 설립재단 전문 컨설턴트

711. 착한  음식 배달부

712.  지역재단 문제 해결사

713. 기부  마켓 운영가

714. 생활  속의 기부 운동가

715.  스타물품 기부 디자이너

716.  감사선물 제작자

717.  공공장소 동전 수집가

718.  기업천국 대한민국 대표

719.  소기업연합회 창설자

720. 소기업  인큐베이터

721. 기업  이미지 메이커

722. 기업  사외이사 교육 전문기관 CEO

723. 스타터  컨설턴트

724.  중소기업 자영업에 대한 사회적 인턴제도 중개사

725.  기업동아리 디렉터

726.  주주총회 컨설턴트

727. 상점가  활성화 전문가

728. 상점가  지도 홍보물 제작 전문 기업가

729. 대기업  중소기업 중개자

730.  거래업체 부당행위 감시센터장

731. 왕중왕  숍 운영자

732.  벼룩시장 개설업자

733.  노포(오래된 점포) 디렉토리 제작자

734.  산업잠수사(바다 사업가)

735.  SOHO사업 컨설턴트

736.  SOHO 전문 신문, 잡지, 포털 운영자

737.  SOHO 벤처 칼리지 운영자

738. 주부를  위한 SOHO지원가

739.  Made by home 교육자

740. 웨건  비즈니스 CEO

741. 이동식  카페테리아 사업가

742. 자동차  개조 전문가

743.  생활정보 상담사

744.  쇼핑정보 코디네이터

745.  미래직업 개척가

746. 좋은  변호사, 법무사 가이드

747. 전국  미용실 평가사 분석가

748. 통합  서무주식회사 운영가

749. 교장  직무 도우미

750.  생활개혁 시민모임 활동가

751.  시간관리사

752. 선물  매니저

753. 포장  전문가

754. 몸치  개선 전문가

755. 인상학  전문가

756. 일반인  전용 보디가드

757. 전문  인터뷰어

758. 인터뷰  전문 포털 운영자

759. 스파  매니저

760.  스포츠용품 전문 세탁소 운영자

761. 클럽  메드 호스트

762. 워킹  챌린저 기획가

763.  아이디어 박물관 운영자

764.  아이디어 비엔날레 기획자

765. 숨은  끼 발견가

766. 패션  카페

767.  수집가들을 위한 잡지 발행인

768.  수집가들을 위한 지원기관 설립자

769. 수집가  카페 운영자

770. 남성을  위한 뷰티샵

771. 공간  마케터

772.  식물병원장

773. 커피  식초 제품 판매상

774  기상천외한 쇼핑백 생산자

775. 신개념  휴지 생산자

776.  음료수병 생산회사 대표

777. 대학  기념품 판매상

778.  이색증권 프로그래머

779.  특별세일상품 기획자

780. 진열대  코디네이터

781. 아이템  파인더

782. 데이터  119운영자

783. 취직  고민 해결사

784. 코디  어드바이저

785. 내  아이 스타일 디자이너

786. 아이  공부방 꾸밈이

787.  365일 산타

788.  라이프스타일 컨설턴트

789.  가계부채 해결사

790. 우리  집 전문가

791.  전업주부의 효율적 가사 처리를 위한 전문가

792. 최적  근무환경 컨설턴트

793. 외국인  주거 전문가

794.  애견제빵사

795. 좋은  물건 소개하는 사람

796.  특수식물 수입판매상

797.  싱글들을 위한 기념일 기획자

798.  싱글족을 위한 애완동물 위탁소 운영자

799.  싱글족을 위한 전용 의사

800.  싱글들을 위한 생존학교 어드바이저

801.  싱글들을 위한 가구 인테리어 전문가

802.  싱글들의 생활협동조합 위원장

803. 담배  백화점 운영자

804. 유제품  전문점 운영자

805. 콩제품  전문점 운영자

806. 독일  소시지 전문점 운영자

807. 초콜릿  전문점 운영자

808. 케이크  전문점 운영자

809. 향  전문 가게 운영자

810. 살롱형  전문 가게 운영자

811. 라벤더  사업가

812. 한국  이색체험 관광상품 개발자

813. 배  관련 사업가

814. 하나만  타고 여행가

815.  기차여행 전문가

816. 자전거  여행가

817. 특색  있는 관광교통 수단 개발자

818. 관광용  수륙양용차 개발자

819. 섬  여행가

820. 캠핑카  제조 및 판매업자

821. 역사  인물 중심 답사여행 전문가

822.  학습여행 운영자

823.  문화유산 해설가 심화 교육기관 운영자

824. 한국이  낯선 여행자를 위한 매니저

825.  국제회의 참석자 투어 매니저

826.  맞춤여행사 대표

827.  독일여행을 위한 사전 편찬자

828. 한일  해저터널 기획자

829. 전국  호텔 유스호스텔 숙박업소 가이드

830. 명상과  치유의 공간 콘도미니엄 체인 운영자

831. 숨은  투어코스 개발자

832.  지역명물 홍보사업가

833. 바다의  에버랜드 기획자

834.  시베리아 여행업 관광업, 레저업 사업가

835.  음식기행 전문가

836. 대통령  유적 전문가

837.  봉하마을 여행사

838. 간이역  전문가

839. 폐교  전문가

840. 등대  전문가

841.  산업유적 전문가

842. 관광지  스토리텔링 사이트 운영자

843. 관광  컨설턴트

844.  특별여행 프로젝트 기획가

845. 소셜  미디어 관광마케터

846. 연해주  전문가

847.  북트레일러 제작자

848.  기념도서관 설립 전문 회사 CEO

849. 환경  전문 도서관 설립 운영자

850. 전문  도서관 설립 코디네이터

851. 인터넷  도서 대여 사업가

852.  병영도서관 운동가

853.  문맹제로 활동가

854. 폐도서  처리자

855.  도서관을 위한 전문 모금회사 운영자

856. 책  대여 택배시스템 사업가

857. 기차역  이동 도서대출기

858. 독서  시민혁명가

859. 개인  문헌 문서 보관소 운동가

860. 고도서  고문서 복원 전문가

861. 백서  운동가

862. 공익  출판기금재단 운영자

863. 책  읽어주는 사람

864. 개인  여행책 발행인

865.  진화하는 도서관 운영자

866.  이동도서관 운영자

867.  개별도서 코디네이터

868. 맞춤형  리더십 교육센터 CEO

869. 향토  교재 연구소

870. 미디어  활용 교육 전문가

871.  인성교육 전문가

872. 교육  컨설턴트

873.  창조학교 운동가

874.  평생학습 공간 디렉토리 작성가

875. 지구촌  시민 양성가

876. 아이  나쁜 버릇 치료 교육가

877. 지구별  어린이&글로벌 대학생 중개인

878.  교육천하 포털 운영자

879. 국민  강사단 운영자

880.  중고교생의 사회공헌 자문 사업가

881. 청소년  캠프 전문 사회적 기업가

882. 학교  디자이너

883. 학생  중심 학교 경영 컨설턴트

884. 교육  환경 개선사

885. 은퇴자  교육 프로그램

886.  전기작가

887. 자서전  대행작가

888. 저술가

889. 생활사  스토리텔링 작가

890.  작가학교장

891.  독서노트 작성 전문가

892.  고전번역가

893.  소수언어 번역가

894. 한학자

895. 길거리  헌책방 주인

896. 인문학  강사 파견업

897. 인문학  카페 주인장

898.  인문지성 평가사

899.  일반상식 매니저

902. 공동  저술 프로젝트 담당자

903.  지식경영학자

904.  인기강사

905. 지식의  매트릭스 사업가

906. 정보  헌터

907. 지식  가공사

908.  잡학서지 전문가

909. 강연  디렉터

910. 기록  컨설턴트

911. 연감  디렉토리 사업가

912. 사전  시리즈 제작자

913. e언어  전문가

914.  미래예측학자

915.  인포그래픽 지다이너/ 응용통계 전문가

916. 트렌드  리더

917. 외국인  전문가

918.  비교문명학자

919. 이슬람  학자

920. 이슬람  사회문화 전문가

921.  유대인, 이스라엘 전문가

922. 위구르  학자

923. 함께  가는 종교 커넥터

924.  종교물품 디자이너

925.  종교단체 사회공헌 연구원

926.  신도학교장

927. 종교  커뮤니티 전문가

928. 우리  동네 박물관 설립 운동가

929. 박물관  설립 운동 및 박물관 사업자들의 권익 옹호가

930. 현대사  중요인물 기념관 운동가

931. 문중  박물관 가족 박물관장

932. 스페셜  박물관 운영가

933. 소도구  창고센터 운영가

934. 박물관  휴식공간 디렉터

935.  전시홍보 전문가

936. 우리  아이 연인 박물관

937.  뮤지엄숍 운영자

938. 조각상  설치 전문가

939. 박물관  큐레이터

940.  오픈하우스 서울 기획연출가

941. 박물관  모금 전문가

942. 남북한  부동산과 재산을 찾아주는 회사 CEO

943.  이산가족 찾아주는 전문회사 CEO

944. 북한  박물관장

945. 남북  도서 번역교환가

946. 남북  공용어 연구자

947.  분단상징물 수집가

948. 코리안  디아스포라 박물관

949. 민족  독립운동가 지원재단 이사장

950. 한인  발전재단 설립자

951. 전  세계 한글학교를 지원하는 종합센터장

952. 전  세계 한인청년연합회장

953.  해외동포 2세 국내 연수과정 기획자

954.  국제문화회관 운영자

955. 통일  후 한국사회 전문가

956. 탈북자  정착 사업가

957.  북한지역 문화유산 특구 지정 운동

958. 코리안  루트 개발자/ 여행사 운영사업자

959. 세계  주요도시 한국 전통 한옥, 정자 기부 운동가

960.  한인상품 가게 운영자

961. 버마  민주화 운동 서포터즈

962. 고려인  무역아카데미 원장

963. 외국인  119 콜센터

964.  소수민족 전문가

965. 언어의  연금술사

966. 국제  교통 루트 코디네이터

967. 세계  물 전문가

968. 글로벌  에티켓 강사

969.  지방자치단체의 자매도시결연 사업 전문가

970.  해외공관 감시단체장

971. 전  세계 체인점 평가자

972. 전  세계 잡지 분석가

973. ODA  해외원조 전문가

974. 한국  신문의 국제면 감시원

975. 해외  진출 기업 감시원

976. 국가별  포털 디자이너

977. 해외  부동산 전문회사 대표

978. 세계  글로벌 인터뷰어

979.  국제행사 유치 전문가

980.  자연유산 홍보가

981. 다문화  교육가

982. 다문화  가정 지원센터 운영자

983. 다문화  레스토랑 어학원 관광회사 CEO

984.  외국인의 한국생활 디렉터

985. 세계  자전거 전달 사업가

986. 세계  화폐 활용가

987. 세계  자연환경 평가사

988. 소셜  미디어 마케터

989. 소셜  미디어 광고 전문가

990. 소셜  미디어를 통한 모금 전문가

991. 영상  아카이브 제작 운영자

992.  브로디즌

993. 착한  해커

994. 웹포토  관리자

995. 허위  불법광고 커터

996. 1인  미디어 활동가

997.  e스포츠 맵 제작자

998. 웹툰  전문가

999. 휴대폰  UI 개발자

1000. 입는  컴퓨터 개발자 관련 사업자



창직이 미래의 대안이 되는 사회가 되려면?


'세상을 바꾸는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도전'이라는 캐치 프레이즈에 끌려 참여한 2012년 전국 소셜벤처경연대회 아이디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창업/창직에 도전하는 농업, 예술, 교육, 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흔히들 창직을 대안으로 제시하는 이들은 다른 취업시장과 달리 경쟁이 없다는 것을 장점으로 말합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시장규모가 작고 수요 자체가 많지 않기에 새로 개척한 길에서 생존하기 위해선 몇 배의 뼈를 깎는 절실함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직접 부딪혀보기 전에는 알기 어렵습니다. 그저 어떤 직종, 분야가 유망하다는 전망만으로 뛰어들었다가는 금세 포화상태에 도달할 운명을 만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트렌드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창직에 있어 그것에만 집착하다보면, 자기 삶에서의 본질을 놓치기 십상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와 같은 자신에 대한 질문들을 놓지 않도록 함께 지도해야 합니다.

실업률, 물가, 가계부채, 집값, 저출산 고령화, 경제성장률 등 매체에서 접하는 우리 사회의 어둡고 불안정한 미래 앞에서 무작정 창직을 권하기가 쉽지 않은 것도 현실입니다.


다양한 삶의 가치에 대한 존중 및 인식의 변화, 실패해도 일어설 수 있다는 사회적 믿음과 안전장치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제 아무리 준비를 열심히 한다 할지라도 그 생명력이 그리 길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일한 희망은 그 속에서도 가능성을 발견하고, 용기를 내 한 걸음씩 자신의 걸음을 걷고 있을 아이들일 것입니다.


역설적이게도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직을 이야기하면서, 그와 반대지점에 서 있을법한 낡음을 말하게 됩니다. 오랜 시간을 견뎌 자기 가치를 지키며 점점 더 낡아가는 '나'라는 한 인간의 삶을 완성해가는 것만이 진정한 창직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책 한 권을 내는데도 수개월~수년간의 연구개발 시간이 필요한데,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결코 단순할 리 없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자신이 하던 일을 하고, 책을 읽고, 조용히 세상을 걷고 있을 뿐이지만, 그 길 자체가 어떤 그럴듯한 타이틀보다 훨씬 가치있을 수 있으니까요.

▶ 더 자세한 내용은 출간될 책(백다은의 교육상상 Reimagine Education)과
원격연수 티쳐빌 www.teacherville.co.kr 에서 추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해볼 수 있는 활동자료도 함께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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