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갈대밭 청갈대 사진 첨부
소소한 행복
이데아/ 윤홍근
알싸한 바람이 옷깃사이로
스며드는 새벽녘
초록숲에서 새들이 노래하네
저들에게 낸
해준게 하나 없는데
햇살 고운 담장에 어깨기대어
노랗게 빨갛게 피어올라
미소 보내는 장미꽃
저들에게 낸
해준게 하나 없는데
코끝을 파고드는 향긋한 바람결에
하늘하늘 옷자락 팔랑거리는
연초록길 걷노라니
초록물결이 온몸을 휘감는다
저들에게 낸
해준게 하나 없는데
금빛물결 은빛물결 출렁이다가
백발 흩날리던 순천만 갈대밭
청갈대는 초록바다에서 노래 하네
청갈대는 초록바다에서 춤을 추네
저들에게 낸
해준게 하나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