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다이어트다!라고 다짐 할 때 제일 먼저 사는 게 있다.
그건 바로 "그릭요거트" 이다.
하지만 늘 그렇듯 다이어트는 번번이 실패한다.
그럴 때마다 그릭요거트는 반도 못 먹었는데 유통기한이 지나버린다.
내 몸을 위해 채식을 열심히 하던 때에도
단백질 보충에 좋다는 그릭요거트를 구매한다.
다이어트때와는 달리 맛없지만 꾸역꾸역 참 열심히도 먹었다.
설탕이 듬뿍 들어간 요거트말고 플레인요거트는 단맛이 없어 맛없다.
그런데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 맛없는 플레인요거트를 챙겨 먹더란 말이다.
그래서인지 질감 또한 여러 가지로 나온다.
꾸덕한 요거트 부터 주르륵 흘러내리는 요거트 까지 종류도 참 많다.
요거트를 이용한 음식도 많이 있다.
간단하게 빵에 발라먹기도 하고 시리얼이나 그래놀라 넣어서 먹을 수도 있고
샐러드드레싱으로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좀 더 멋진 요리들에는
복숭아아안에 그릭요거를 넣어 얼려 먹는 레시피도 있었다.
요리에도 유행이라는 게 있는데
그릭요거트로 "요거트바크"를 해 먹는다고 한다.
최화정 씨가 나와서 즐겨 먹는 간식이라 해 많은 사람들이 만들어 본다길래
나도 한번 만들어봤다.
만드는 방법은 너무 간단하다.
주르륵 흐르거나 빡빡한 질감 중간의 그릭요거트를 이용해
납작한 쟁반에 종이포일 깔고 요거트를 부어준다.
(그릭요거트에 꿀을 첨가해도 좋다.)
요거트 위에 각종과일들과 견과류를 올려놓고 냉동실에서 얼려주면 끝이다.
얼린 요거트를 꺼내 먹기 좋게 잘라준다.
웬일.
요거트의변신이다. 아이스크림처럼 참 맛있다.
아이도 학교 다녀와서 잘도 찾아먹는다.
아이 입맛에 맞으면 정말 맛있는 게 맞다. 우리 집에서 누구보다 미식가이기 때문이다.
나는 과일을 잘 안 먹는 편인데
요거트바크에는 단백질에 비타민까지 함께 챙길 수 있어 좋은 간식이 맞다.
게다가 보기에도 예쁘다.
이 음식은 겨울보다는 여름에
옷이 얇아지는 지금 계절에 참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