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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가 경영학자 Jan 09. 2023

먹는 것이 문제다

건강을 기원합니다 1/6



Cafe Series no.10 Snowy Night Cafe

Watercolor/artist 화가경영학자


2021/6/16


청년 때까지 저는 몸이 많이 약하고 말랐습니다. 그때 저를 알았던 사람이 저에 대한 한 가지 기억만 가지고 있다면 마르고 몸이 약하다는 것일 겁니다. 자주 아프기도 했고요. 그러다 보니 건강에 항상 조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생활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일상생활의 대부분을 습관화하여 규칙적으로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술담배를 하지 않은 것도 모범적이라서가 아니라 몸이 약해서였습니다.


결혼 이후에는 먹는 것도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항상 조심을 해왔습니다. 인터넷 매체가 나온 이후에는 책이다 유튜브 영상이다 공부를 해가면서 집사람과 식재료를 준비하는 것이 취미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이가 들어서는 적어도 아직까지는 별문제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 와서는 젊은 시절 몸이 약했던 것이 오히려 좋은 생활습관을 갖도록 해서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건강을 자신할 수는 없습니다. 항상 병마가 인간 개개인을 노리고 있으니까요. 자신하고 자만하는 순간 병마가 기회를 잡고 우리 몸에 둥지를 틀게 됩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제가 읽은 적지 않은 영양 건강 관련 책 가운데서 가장 포괄적이고 최신 연구에 입각하면서도 재미있게 쓴 책입니다. 우리 몸의 건강 방어기제를 혈관생성(angiogenesis), 장내 세균(microbiaume), 면역체계(immune system), 줄기세포(stem cells), 유전발현(gene expression)의 다섯 가지로 나누어 제목에서 말해주듯 각각의 건강 방어기제에 좋은 식품과 관련지으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건강문제는 결국 우리가 무엇을 먹느냐 의 문제이니까요.


저자는 저명한 의사이면서 유튜브 등에서 수천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잘 나가는 사람입니다. 이 책을 잘 요약했다고 할 수 있는 유튜브 동영상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음식 관련 프로그램이 각 매체에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문가에 따라서 정반대 되는 얘기를 하고 있어서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그러니 다양한 의견을 들어가면서 균형을 잡아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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