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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가 경영학자 Jan 11. 2023

건강 다이어트

건강을 기원합니다 2/6

Gangnam Style Series no.18 Friday Night Fever

Watercolor 39x26/artist 화가경영학자



2021/7/20


저의 독서 관심 주제 가운데 많은 페친들이 역시 흥미를 분야가 '영양과 건강'일 것입니다. 저는 책을 읽어 가면서 저의 식생활에서 문제를 찾아 바꾸어 가고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건강을 자신할 수는 없지만 과거에 비해서 좋아진 것 같이 느껴집니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이지만 영양과 건강에 대해서도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면서 과거에 진리로 통했던 것들이 뒤집어지는 것들도 많고 서로 상반되는 주장들이 서로 최고의 다이어트라고 난무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헷갈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만큼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식을 습득하면서 자신의 기호와 여건에 맞는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가 책이나 유튜브를 통해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저의 식생활 균형을 잡는데 원칙으로 삼은 것은 가공되지 않은 식물성 식품(PBWF: plant based whole foods)을 최대한 많은 종류,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흔히 다이어트의 목표를 체중 줄이는 데 두고 적게 먹는 데 치중하는데 저는 다이어트의 목표를 건강해지는 데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PBWF에 포함된 수 천 가지의 미소영양소(micro nutrients)를 섭취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육고기나 유제품에 포함된 포화지방이 심장순환계 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것은 오랫동안 진리처럼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러나 이 주장을 처음 주장했던 사람의 연구가 왜곡되었고 그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뚜렷하지 않다고 알려지면서 포화지방과 심장순환계 질환의 관계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식용 가축을 사육하는 방식에서 항생제의 과다사용이나 사료의 문제, 환경파괴 등을 고려한다면 고기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제목의 인상과는 달리 영양과 건강에 대한 연구의 원조 격인 책입니다. 세계적으로 팔려서 번역본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40년쯤 전에 아직 매우 가난하던 중국에서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중국인 질병에 대해 실시한 연구를 바탕으로 저술한 책입니다.

당시 미국은 이미 당뇨와 심장질환이 증가하기 시작했는데 중국은 이런 질병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당시 중국인이 취할 수밖에 없었던 채식주의가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최신 개정판은 원래 저자의 아들이 21세기 자료와 연구를 보충하여 낸 증보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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