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올해 벌이고 싶은 사이드 프로젝트!


이전 글에는 제가 가진 장점 중 다섯 가지 우선순위를 정해 보는 작업을 해보았는데요, 


https://brunch.co.kr/@111193/158


이번에는 제가 가진 강점들을 잘 조합하고 활용하면 어떤 어마어마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을지를 상상을 해 보았어요.


지난번 제가 꼽은 다섯 가지 장점으로는 바로,


긍정(Positivity) 강점,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강점, 배움(Learner) 강점, 연결성(Connectedness) 강점, 행동(Activator) 강점이 있었습니다!


저는 원래도 하고 싶은 것도, 관심사도 아주 많은 사람이에요. 더군다나 다음 달에 퇴사 후 1인 기업가로 전환할 계획이니 물리적인 시간도 더 늘어나게 되었잖아요?


지금도 사이드 프로젝트를 비롯해 여러 가지 일을 벌이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욱 재미있고 생산적인 일들을 많이 벌여볼 거예요.


올 2021년이 시작점이 될 겁니다. 아주 기대하고 있어요. :)


자, 이제 제 장점을 요리해 어떤 흥미로운 일을 가득 펼쳐볼 수 있을지 한번 구경해 보시겠어요?


에어비앤비 온라인 호스트


배낭여행과 외국 친구들과의 교류를 워낙 좋아하고 즐기는 저는 에어비앤비 호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았어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방을 빌려주는 호스트가 아니라 체험 호스트에 말입니다. 


에어비앤비 체험 호스트는 특정 테마를 정해 외국인에게 한국을 참신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해요. 이를테면 대학 캠퍼스 투어, 한국 음식 탐방, 역사 이야기 나눔과 같은 주제로 말이죠.


작년부터 에어비앤비는 온라인 체험 호스팅 서비스를 실행했고, 저도 아이데이션을 구체화하여 호스트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


https://www.airbnb.co.kr/s/experiences/online


채식 모임

전 올해로 4년 차 채식 주의자입니다. 동물권과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서 채식을 하고 있는데 올해는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선 채식 관련 도서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채식 도서 모임을 열어보고 싶어요. 채식 요리 모임을 만들어 볼 수도 있을 거고요.


영어 쉐도잉 클래스

영어 쉐도잉 모임은 이전부터 계속 열어보고 싶었던 모임이에요. 다만, 영어 필사 모임만을 직장생활과 병행하기에도 결코 쉽지 않았기에 감히 열어볼 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쉐도잉 강의는 11월에 일단 시작을 해서 매 달 진행을 하고 있어요. 


앞으로 애니메이션, 미드, 테드 등 다양한 쉐도잉 모임을 열어 운영해 보고 싶습니다. 이르면 3월에 하나를 열어볼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모임 수익화 강의


제가 모임을 운영하며 온라인 수익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다음 달에 1인 기업가로 도약을 하게 된 노하우에 대한 강의를 해보고 싶어요.


저는 작년 7월에 시작한 사이드 프로젝트, <하루 15분 영어 필사 모임> 덕분에 퇴사까지 생각해 볼 수 있게 됐어요.


제가 겪은 시행착오를 비롯한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만들어 저처럼 디지털 노마드로 살고 싶으신 분, 지식창업에 관심 있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어요.


원래도 해보고 싶었는데 작년 12월에 스테르담 인사이트 나이트 행사에서 강연을 하면서 살을 좀 더 붙이면 얼마든지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죠.


에세이 책 출간


김수영 작가를 아시나요? 전 작년에 지식 창업 컨설팅을 여러 번 받았는데요, 컨설턴트 중 한 분께서 제가 살아온 이야기를 바탕으로 책을 내볼 것을 권유해 주셨어요.


브런치에서 제 글을 읽으시곤 김수영 작가의 삶과 결이 비슷한 구석이 있다고 하시면서 말이죠.


그 말씀에 힘입어 우선을 강연부터 해야겠다고 결심했죠. <글쓰기, 영어, 여행으로 당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법>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했고요. 


작년 9월에 첫 강연을 하고는 공백이 있었는데 같은 주제로 강연을 곧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https://brunch.co.kr/@111193/119


작년에 공동 출간을 두 번 해보았는데 개인 에세이 출간도 꼭 해 보고 싶어요. 


원래도 올해 도전해 보고 싶은 것을 적어볼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적어보니 정말 기대가 되네요! 올해 위에 적어본 일을 하나하나 시도해 보면서 후기를 적어볼 날이 금방 오겠죠?


앞으로도 또 어떤 재미난 일을 많이 벌일 수 있을지 계속 탐구해 보아야겠어요. 저는 물론, 다른 사람의 세계까지 풍부해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요! :)

작가의 이전글 [무료강연] 브런치북 출판프로젝트 수상자 체크인 작가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