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티벤처 X IDC 투어
울란바토르
몰골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습니다.
날씨로 인해 어제 못다 한 관광을 하기 위해 아침 일찍 준비했습니다. 다행히 날씨도 좋아서 승마 체험도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저희가 첫 번째로 향한 곳은 거북이 바위입니다.
어제의 일정을 오늘 오전에 해야 했기 때문에 사진을 찍는 대로 바로바로 다음으로 이동했습니다. 다음에 간 곳은 아리야발 사원이었습니다.
팔각정자 안에는 거대한 바니차가 있습니다. 커다란 바니차를 돌려 천장에 있는 번호에 바니차의 바늘이 정지하면 그 번호를 보고, 입구부터 세워진 경전의 번호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 경전이 자신의 운명 혹은 운세라고 합니다.
아리야발 사원에는 부처님의 말씀을 담은 경전의 문구들이 길 주변으로 빽빽이 세워져 있습니다. 저는 모든 문구 보면서 가볍게 산책을 했습니다
몽골에 와서 가장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승마 체험입니다. 한국에서는 같은 공간을 돌기만 했었는데, 몽골에서는 드넓은 초원을 달릴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말 위에서 끝없이 펼쳐진 몽골의 초원을 보는 것은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날씨도 적당했고, 말의 속도도 적당했고, 그리고 함께한 친구들도 좋았습니다. 몽골에서의 승마는 매일매일 체험해 보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매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체험을 했습니다. 사진에서와 같이 날개를 활짝 핀 매는 정말 거대했습니다. 그렇게 저희의 체험 활동을 모두 끝낼 수 있었습니다. 모든 활동을 마치고 마지막 쇼핑 그리고 헤어짐의 장소인 울란바토르로 향했습니다.
울란바토르 국영 백화점에서 다 함께 쇼핑을 한 후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헤어짐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떠나는 비행기 시간표가 다르기 때문에 오늘 떠야 할 그룹과 내일 떠나야 할 그룹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경우는 오늘 떠나야 할 그룹이기 때문에 남아있는 친구들과 먼저 마지막 인사를 나눠야 했습니다.
그렇게 꿈만 같았던 몽골 여행을 뒤로하고 우린 푸르공에 탑승해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아쉬움이 뒤늦게 몰려왔지만 우린 서울에서 또 만날 거라 믿기 때문에 잠시 내려두기로 했습니다.
엑티벤처 대표님 장준혁과 IDC 투어사의 가이드 체기, 우리에게 좋은 추억 선물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했던 10명의 친구들 모두 또 보아요!
우리들의 여름이었다.
엑티벤처 대표 장준혁 @aries_activenture
포토그래퍼 윤형선 @leenua_
엑티벤처 홈페이지: https://www.activentu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