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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프레즌트
Oct 26. 2022
가을이여~ 부디 날 봐서 천천히 가주시오.
뒷모습이라도 담아가게...
정리수납 수업 후 집으로 오는 길...
어제오늘 가을을 만나 시간을 보냈다.
어제는 아는 지인과 식사 후 오랜만에
공원을 거닐었다.
공원 맛집
1년 만에 만난 가을과 이제야 수다를
떨려했건만... 녀석은 가려고 서두르는 기색이다.
섭섭하다. 난 아직 하고 싶은 말, 너에게만
해주려고 1년을 기다렸다고..
너 이러기야?
가을은 자기 가면 다른 친구 만날 수 있다고
말하지만...
가을이랑 할 이야기는 따로 있다
.
너만이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거든
!!!
가을은 갑자기 왔다가 서둘러 가버린다.
넌 항상 그랬어.
오늘은 작정하고 가을을 붙든다. 손을 꼭 잡고..
안 될걸 알면서도
떼를 써본다.
조금만... 더
...
이따가 가...
나이들수록
니 생각 간절하더라
... 가을아...
#가을 #계절 #시간 #친구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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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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