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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랑 만화카페

보고 싶은 만화책 찾아왔다.

by 프레즌트

딸은 도서관에서 만화책을 자주 빌린다.

아이가 좋아하는 부류는 판타지, 스포츠 만화다.


로맨스는 닭살이라고 안 본다.


축구 관련 만화가 있다고 하여 블루 록이라는 시리즈를

찾았는데... 비교적 최신 만화라서 도서관엔 당연히 없고.. 만화카페에도 잘 없었다.


도서관 만화책은 1년간 거의 다 봤고.. 집에 소장한 중고만화책도 좀 있다.


5군데 전화해서 블루 록 있는지 묻고 겨우 있는 곳을 찾았다.


예전에 애들이랑 한 번 고양이 만화카페 간

이후론 처음 온다.


시설도 깨끗하고 페르세우스 작가님 글 보다가 생각도 나서.. 겸사겸사 이렇게 갑자기 오게 되었다.

요건 내가 고른 만화책.. 아직 나이에 비해 감성은

소녀감성. ㅎㅎㅎ


딸이랑 오랜만에 데이트가 참 좋다.

사춘기 딸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요즘엔 통 어디 나가길 귀찮아한다.


오늘 기분 굿이라며 오래간만에 애교도 부린다.

이게 얼마만인가?


#사춘기 #만화카페 #데이트 #부모 #초등학생


https://brunch.co.kr/@129ba566e8e14a7/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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