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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즌트 Feb 05. 2024

아이의 세계- 생후 3년의 가치.

어린 자녀에게 부모는 절대적 존재다.

아이가 첫걸음마를 시작할 때 넘어지면서도

기어코 다시 서고 걸음을 디디며

다가온다. 엄마, 아빠가 두 팔을 벌려

아기의 다가옴을 기뻐하며 얼른 안는다.

아이의 얼굴엔 해냈다는 안도감과 뿌듯함,

안기며 느끼는 신남이 차오른다.

인정, 이것은 자부심의 시작이다. 


아이는 엄마, 아빠를 소리 내며 말을 시작한다. 

그들의 세상에는 엄마, 아빠가 살고 있고

부모가 가장 능력 있고 큰 존재이다. 


그 아이에게 부모의 표정, 눈빛,

시선, 토닥임, 격려, 미소, 따스함이

주는 부모의 영향력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부모는 아이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니까.


아이에겐 그 무엇보다

부모의 반응이 중요하고

부모-자녀 간 상호작용

아기가 타인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는 기초가 된다.


아이와 눈을 맞추고 아이가 보는 것을

같이 바라보는 부모를 통해

아기는 안정감과 존중받는 느낌,

사랑을 경험하며 알아간다.


인간은 유연하고 계속되는 성장의 기회가

있고 회복의 순간이 있지만

다시 생각해도 아이에게 생후 첫 3년은 

정말 중요하고 강조되어야 하는 시기이다.


정서적 안정감을 깊이 뿌리내리도록

토대가 되어주는 시간이다.


사실 자녀에게 중요하지 않은 시기는 없다.

시기마다의 부모역할이 다를 뿐이다.

그러나 첫 3년의 기초가 불안정하다면

그 이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


부모도 완전한 사랑을 줄 수 없고

실수하는 연약한 존재이기에

그 중요한 시기를 놓쳤을 수도 있다.

그래서 추후에 회복과 다시 세워가는 과정이

힘들고 아파서 포기하고 싶더라도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그 과정을 밟는 게

부모다.

포기하지 않는 부모

회복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생후3년 #어린시절 #정서적안정감 #자존감 #부모교육


https://brunch.co.kr/@129ba566e8e14a7/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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