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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다 받은 선물
느긋함이 좋다. | 느긋한 성격에 한량이던 어린 시절. 어리어리한 면도 많았다. 지금은 많이 빨라지고 익숙해지긴 했다. 무언가를 처음 배울 때 느린 건 여전하지만... 그래서인지 느리거나 머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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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엄마.현재 심리에세이작가. 크리에이티브. 부모교육강사. 그림책 감정코칭 지도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