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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즌트 May 12. 2024

아이의 진심에 눈물이 났다.

교회봉사 6년 차, 감동과 보람을 느낀다.

아이가 조용히 와서 초콜릿과 편지를 주고 갔다.

펀지를 읽는데 아이의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났다.


오늘 인생 네 컷을 찍는데 아이와 한컷을

찍었다.


친구 고민이 많았고 그로 인해 상처도

많았던 아이.

오늘도 친구들이 짝을 지었는데

아이랑 찍겠다는 아이가 없었다.

그러다 한 친구가 같이 찍었고

중간에 시간이 없어서 집에 가는 바람에

같이 찍을 아이가 없었고 나랑 찍었다.


집에 오는 길. 속상했을 아이를 생각하며

편지를 읽는데 뭉클한 거다. 아이의 진가를

알아줄 친구를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스승의 날 #선물 #편지 #진심 #마음 #감동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 그 자체로 귀하다.

지금은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분명히 이 시간들 속에서

배우며 누군가를 위로해 줄 수 있는

아이로 멋지게 커갈 것을 믿는다.



https://brunch.co.kr/@129ba566e8e14a7/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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