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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주연
May 12. 2024
시의 시 (時之詩)
그대여,
사랑이란 그 어려운 감정은 없었어요
그저 마음 속에 피어나지 않는 꽃잎처럼
서로가 서로를 담고 싶었던 것 뿐이죠
한순간도 느낄 수가 없었어요
가슴의 불꽃을 꺼트릴
잔잔한 물결의 일랑임 조차
기대할 수 없었던 걸요
그래도 행복했어요
우리가 이별해야 했던 이유
꼭 잊지 않을 게요
바라보기만 해도 설레이던 모습
이젠 눈을 감아도 볼 수가 없네요
그래도 후회하지 않아요
그대가 아니라면
그저 지나간 세월 속에 갇혀, 시라는 빛을 찾지 못했을 테니까요
keyword
그대
사랑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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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그리고 나
02
꿈 애(愛)
03
블라인드 (blind)
04
시의 시 (時之詩)
05
아픈 말
06
그리움 (望)
그대...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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