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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연 May 19. 2024

짝사랑


끊임없이 되뇌인
혼잣말처럼

사랑이 들려오는
입술의 속삭임

너울의 억지스런
명료함이 아니라

깰 때까지 기다린
잔잔한 물결

설레이는 마음과
나풀대는 향기

고요한 눈망울로
느껴지는 소망

손 내미는 청초의
수줍은 미소

흐린 가을에 마시는
너와의 커피

그대...

이미 사랑에 빠졌단 걸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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