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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연 Jun 15. 2024

별의 시 (時)

시 poem





해맑은
소년 같은 별빛은

웃음을 주네

어두운
새벽별 그림자는
 
울음을 주네...

밤이 오면
찾아 올까

낮이 되면
사라질 그대

차라리

그 찬란한 빛으로
내게...
손짓하지 말기를

저 멀리

밤하늘에 있어야
하는
나의 성(星)

그 아래 멈춰진 나의 발자욱은


그리움을 머금어 지워지려 하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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