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2023.03.04
산수유꽃이 피기 시작했다.
털외투에 목도리까지 두른 것이 오늘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체련관 양지바른 화단에 민들레가 피었다.
민들레를 처음 본 것처럼 무척 반갑다.
며칠 전부터 하나 둘 피기 시작한 홍매화.
봄!
여름!
가을!
겨울!
새로운 계절을 맞을 때마다 뭉클하면서 무한 감사하다.
미용장 소설가 김범순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