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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by 이대발



매일 아침

같은 시간 같은 곳에서

폐지 모으는 어르신을 만난다

신문과 박스 한 묶음

모아 두었다 전해 드린다


항상 웃음 띤 얼굴이다

"고마워요"

인사를 건네주신다


알고 보니

아무도 모르게

좋은 일도 많이 하신다

주변에는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이 있어

세상은 여전히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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