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같은 시간 같은 곳에서
폐지 모으는 어르신을 만난다
신문과 박스 한 묶음
모아 두었다 전해 드린다
항상 웃음 띤 얼굴이다
"고마워요"
인사를 건네주신다
알고 보니
아무도 모르게
좋은 일도 많이 하신다
주변에는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이 있어
세상은 여전히 따뜻하다
32년의 조직생활을 (금융, 농업) 마치고, 두려움과 설레임 속에서 또 다른 삶을 열심히 준비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들을 글로 표현하며 나누고 싶은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