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예전과 달리 요즘은
아이의 유무가 이혼을 결정짓는 가장 큰 이유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서로 죽을 것 같이 싸워도
이혼 안 하는 이유는
처음 시작이 서로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이었기에,
위기가 있더라도
견디는 것 아닐까요.
아이가 있든 없든
이혼할 사이는 이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없는 딩크족이더라도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잘 지내는 부부도 있습니다.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비혼은 아닙니다.
30대 후반이기에
늦은 나이에 결혼할 것 같아서
아이에 대한 큰 욕심은 없습니다.
배우자의 생각과 몸상태에 따라
아이를 가질지 아닐지 결정하겠지만,
확실한 건
아이가 없더라도
70,80대가 될 때까지
내 곁에 두고 싶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