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브런치북 시선 01화

청둥호박

by 한현수

꽃은 저물었으니 여물어야지

모양은 그게 그거, 다들 비슷해진다

함께 늙어갈 여유가 넉넉해지면 좋겠다

잘 익어야 한다





시집 <사과꽃이 온다> 수록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