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트 서연 Feb 12. 2024

춤, 사람 그리고 감성

짙은 감성이 남긴 여운

2023 로잔 콩쿠르에서 <코펠리아>의 "스와닐다 베리에이션"으로 매우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음악적으로 뛰어난 표현력을 보여준 박상원 발레리나가 컨템포러리 발레 작품 "Les Ombres de Temps "에서도 짙은 여운을 남겼다.


잔잔한 멜로디를 타고 물흐르듯이 흘러가는 그녀의 춤은 우아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강렬함을 동시에 보여주면서 음악에 담긴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해 인상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춤의 마지막 부분에서 그녀의 잔잔하고 편안한 미소는 감상자의 마음을 촉촉하게 만드는 그 무엇이었다.


https://youtu.be/y_Rv7E751fc?si=q-_mDr92TtYZLKC-


매거진의 이전글 봄이 오면 보고 싶은 음악, 듣고 싶은 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