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행 11

ㅡ토프카프 궁전ㅡ

by oj


트로이 목마를 보고 향한 곳은 토프카프 궁전이었다. 이 곳은 약 400년 동안 오스만 제국의 군주가 지낸 궁전으로 250개의 방이 있다고 한다.


예전엔 훨씬 컸지만 지금은 규모가 작아졌다고 한다. 오리엔탈 양식으로 지어졌고 궁전 안으로 들어가는 세 개의 문과 네 개의 중정이 있다.


첫 번째 문은 황제의 문. 술탄의 문으로 불렸으며 들어가니 궁전 마당이 나왔다. 이 곳까지는 일반 백성이 자유롭게 드나들었다고 한다.


두 번채 문은 경의의 문. 예절의 문으로 이 곳부턴 백성들의 출입이 금지 되었다고 한다. 이 곳은 정치가들이 모여 회의하던 곳으로 궁전 내부는 지금은 박물관이 되어 유물을 전시하며 많은 볼거리를 선사했다.


세 번째 문은 행복의 문으로 군주와 군주의 측극만이 드나들 수 있다고 한다. 이 문을 지나면 하렘이란 곳이 나오는데 하렘에는 아주 많은 방들이 있었다. 하렘의 여인들이 식사하고 목욕하고 술탄의 간택을 바라기도 했다는데 우리나라 궁궐에서 임금의 간택을 바라는 궁녀들의 모습이 연상 되었다.


특히 하렘 벽의 푸른 색의 도자기 타일이 아름다웠고 오랫동안 보존되었음에도 변색되지 않은 색이 신비로웠다.


3대 건축물에 속한다는 토스카프 궁전을 보고 나니 오스만 제국이 얼마나 거대한 강국이였는지 실감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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