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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십육도씨 Feb 26. 2020

키위 요거트 스무디

2020.02.25

  원래 오늘은 보고 싶었던 전시를 보려고 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미술관이 오늘부터 임시휴관인 데다 비가 오는 바람에 집에만 있기로 했다. 해가 갈수록 건강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는지라 괜히  주의하게 된다.


 집에만 있기 심심하고 그래서 오늘은 왠지 건강에 좋을  같은 키위 요거트를 만들어먹었다.

키위를 손질하기 전에 키위의 꼭지 부분에는 딱딱한 심지가 있어서 칼집을  한 바퀴 비틀면 쉽게 떼어낼  있다.  만드는 방법은 키위 두 알에 우유   정도, 얼음 한주먹, 요거트 파우더 3 봉지, 설탕(키위의 당도에 맞춰 양을 조정한다) 넣고 갈면 된다.

키위를 갈 때는 약간 신경 써야  부분이 있다. 씨가  갈리게 살짝살짝 갈아줘야 한다. 그래야  텁텁해지고 목이  간지럽다. (설마 알러지는 아니겠지...?)


 이십 대 초반에는 밤을 새도 끄떡없었지만, 지금은 잠을 적게 자면 몸이 으슬으슬하니 면역력이  낮아진 게 느껴진다. 상황도 상황인지라 당분간은 원래 하던 대로 집에만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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