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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법칙전달자 May 10. 2024

통치 행정 관리

통치 행정 관리 


만물은 법칙으로 운행이 됩니다. 법칙이란 만물이 운영되는 조건인 것이죠. 그 법칙 혹은 법에 의해 통치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물은 절대적으로 이 법칙에 순응합니다. 지구는 그 정해진 궤도를 이탈하는 법이 없죠. 


그 법칙은 무수합니다. 극미의 양자세계를 지배하는 법칙이 있고 대우주를 지배하는 법칙이 있죠. 


법칙을 제정하여 그렇게 운영하는 근원은 그런 면에서 전지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운영권 즉 통치권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죠. 


광물을 비롯한 무생물물질, 식물, 동물, 인간을 지배하는 법칙들이 각각 있습니다. 인간이 수천 년간 알아내어 누적된 법칙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법을 온전히 알아야 통치자가 될 수 있으므로 인간은 통치자가 될 수 없습니다. 인간의 통치는 법을 거스르는 것이고 필연적으로 멸망으로 귀결됩니다. 


법칙 중에 하나는 자유의 법칙이고 인간을 비롯한 그 신비스러운, '의식'이라는 것이 있는 존재에게 적용됩니다. 의식의 기본속성이 자유, 자유의지입니다. 어떻게 피조된 것이 자유가 있을 수 있습니까? 신비이긴 하지만 철칙입니다. 마침 불확정성원리가 밝혀져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정해져 있지 않은 측면이 있어 그에서 자유가 생기는 것입니다. 랜덤이 지배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편으로는 스스로 신적인 존재로 느끼기도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의식이라는 것에는 기본적으로 영원과 무한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한계가 정해져 있다면 자유가 아닌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의식에 대한 나름의 연구가 이루어져 인간자신이 창조주라는 극단적인 주장이 있는 정도이죠. 


인간은 한편으로는 피조물이므로 짐승 혹은 기계과 같은 속성도 있습니다. 인간에게 육체가 있는 것이죠. 하루 중 1/3은 무의식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반드시 호흡을 해야 하고 숨을 쉬어야 하죠. 눈, 코, 입 등등이 온전하게 있어야 합니다. 전혀 자유롭지 않은 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필요에 따라 눈을 떼어 발바닥에 붙이는 일이 가능하지 않은 것이죠. 


사실 인간은 무한한 제한도 있습니다. 몸을 이루는 기본단위인 세포는 엄청나게 복잡한 공장이고 각 세포 안에는 많은 정교한 기계들이 가동을 하고 있죠. 철저히 그러한 것들의 운행에 지배를 받기도 하는 것입니다. 화장실에도 반드시 가야 하죠. 성기를 내어 소변을 방출하는 일을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죠. 팬티를 내리고 변기에 앉는 일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몸전체에서 나오는 각종 분비물 처리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잠자는 시간을 포함하여 하루 중 반을 몸과 관련하여 처리를 해야 하죠. 먹고, 씻고, 화장실 가야 하고 메이크업을 해야 하고 옷매무세도 손 봐야죠. 운동도 해야 되고 필요하면 병원이나 약국에도 들러야 되죠. 아니 24시간 내내 몸은 자신에게 붙어 있고 따라다니죠. 몸만 그러한가 하면 집이나 자동차 등등 관리해야 할 물질적인 것들도 많은 것입니다. 다 몸을 위해 있는 것들이죠. 몸에 부속된 것도 신경을 써야 하죠. 


인간이 겸허해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인간은 고귀하고 존엄한 존재이기도 하다는데 그것은 영적인 특성 때문에 그러할 것입니다. 


인간에게 천부적으로 있는 자유라는 것은 자신에 대한 통치권을 의미합니다. 주로 자신의 몸에 대한 통치권이죠. 무엇을 먹을지, 무엇을 입을지, 어디로 갈지 등등을 자신이 결정할 권리가 있으며 타인에게 강제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며 타인에게 강제해서도 안 되는 것이죠. 이 법칙을 극단적으로 침해하는 조직은 군대이죠. 거의 모든 것을 타인이 결정하고 강제하죠. 교도소도 그러한데 명분이 있습니다. 그들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한 대가로 그렇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죠. 


인간 통치자나 정부나 국가라는 존재 자체가 법칙을 기본적으로 거스른 존재라서 모두 멸망이 정해져 있습니다. 인과법칙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필연적으로 그렇게 되죠. 


인간이 다른 인간에 대해서 할 수 있는 것은 행정이며 관리입니디 그것도 종으로서 섬기는 차원에서이죠. 

일시적으로 인간이 스스로에 대해 통치할 수 있는 능력과 자격을 상실한 상태이죠. 즉 자유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인간이 그런 자격을 가진 상태로 회복될 필요가 있죠. 그렇게 하는 것은 창조주만이 가능하며 하늘 정부를 세워 천년 간의 통치로 그렇게 하도록 예정되어 있죠. 인간이 선악과를 먹어 불순종하게 되어 자격을 상실한 후 바로 세워진 계획이죠. 


육체를 가진 인간으로서는 통치를 올바르고 온전하게 행사할 수 없으므로 144,001명의 통치자는 영적인 몸을 지니게 되고 천사보다 지위도 높아지게 되죠. 


그들은 통치의 제도와 정책을 정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땅의 인간들 중에서 자격을 갖춘 사람들이 그 정책에 대한 행정관으로서 시행하고 적용하고 관리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 정책과 제도에 따라 주어진 임명을 시행하는 것이죠. 바로 행정이며 관리인 것이죠.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하는 행위도 통치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양육차원의 책임이행이며 돌봄이고 관리이고 그 동기는 자녀의 진정한 행복인 것이죠. 


천년 간의 일시적인 통치도 그 목적이 이루어지면 중단되게 되죠. 인간은 온전해져서 그러한 통치도 필요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자유자이지만 이를 사용할 줄 몰라 노예 상태이죠. 국가를 비롯하여 소위 노예를 부리는 자들에게 속박되어 있지만 그들 자신도 노예인 것입니다. 진정한 자유를 누려 본 적도 없고 자유가 무엇인지도 모릅니다. 참되고 정당한 통치자이고 법의 제정자인 분에 대한 무지 때문에 생기는 것이죠. 어쩔 수 없이 법을 거스르기에 노예상태로 희망 없이 죽게 되는 것입니다. 


스스로 통치할 줄 모르므로 외부의 부당한 통제를 자발적으로 받아들여 노예상태로 살다가 죽는 것이죠. 법칙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외치지만 자유가 뭔지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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