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영원성
살아가는 데는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몸에는 음식을, 자동차에는 기름을 넣어줘야죠. 매달 전기세도 내야 합니다. 에너지는 끊임없이 소모되는 어떤 것 그래서 계속 보충해주어야 하는 것을 생각됩니다. 경제계에는 에너지 문제라는 것이 있는 것입니다.
에너지의 공급이 줄어들거나 떨어지면 힘도 그렇게 되죠. 음식을 먹지 않으면 몸에 힘이 약해지는 것입니다. 다른 동물들도 그렇죠. 태양에너지의 공급이 멈추면 식물의 성장도 그렇게 된다고 합니다. 태양도 영원히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은 아니고 수명이 다하는 순간이 있으므로 영원하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힘이 어떤 것인지는 알지만 무엇이 힘인지는 모릅니다. 힘이 무엇의 원인이 되는지는 알지만 무엇이 힘의 원인인지는 모르는 것이죠. 그것은 물리적인 지식의 성격의 것이 아닌 것입니다. 인간의 지성(오성)으로 알아낼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우연히 저절로 생긴 것이라고 하는 것은 학문적인 성격의 주장이 아닌 것입니다. 과학적으로 설명 불가한 것이죠.
지구는 중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질량을 지닌 모든 것이 그렇다고 하죠. 또 중력 상수라는 매우 정밀한 수치도 있습니다. 질량이 있기만 하면 중력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영원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구 중력을 발산하기 위해 지구에 에너지를 공급해주어야 하는 따위의 일은 없는 것이죠.
지구 자기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태양풍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죠. 그 자기장, 자기력의 세기는 어떤 원인으로 변한다고 하기는 하지만 전자도 일정한 전하를 가지고 있죠. 전자이면 전하가 있는 것입니다. 외부에서 무엇인가 공급받지 않아도 전하를 계속 발산하죠. 그것도 같은 양으로요.
이점은 인간의 직관과 다를 수 있죠. 지구는 외부의 에너지를 공급받는 일이 전혀 없이 달을 공전하게 하는 그 큰 중력을 끊임없이 발산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중력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죠. 약해지지 않습니다.
인간의 직관이란 진실과 다를 경우가 허다합니다. 태양이 지구를 도는 것 같지만 실상은 그 반대라는 것이죠. 물질은 연속체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무한이 작게 나눌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어떤 단위의 비연속체라는 것이죠. 물질에서 발산하는 에너지는 반드시 그 단위의 배수로만 측정된다는 것이죠. 중간수치라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무한의 모순을 일거에 해결했다는 것인데 플랑크의 업적이라는 것입니다.
만물의 근본적인 물질에 있는 힘의 영원성은 그 원인을 학문적으로는 영원히 밝혀내지 못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영적인 지식 즉 이성적인 지식에 해당하는 것이니까요.
이사야 40:26입니다.
그분은 끝없는 활력과 외경스러운 능력을 가진 분이시니, 그중 하나도 빠뜨리시는 일이 없다.
어떻게 우주를 이루는 모든 전자는 하나도 빠짐없이 전하를 발산하는 것입니까? 모든 별들은 중력을 발산하는 것입니까? 조금도 소진되지 않으면서요. 참으로 외경스럽지 않습니까? 그 모든 것은 정체된 힘이 아니라 만물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활력으로 작용하고 있죠. 그것 때문에 인간도 존재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영원하다면 인간도 영원해야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성서는 이런 점을 알리기 위래 쓰인 것입니다. 생명의 활력을 영원히 발산하기를 원합니까? 그러면 성서로부터 영적 양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요한 17:3입니다.
이것은 영원한 생명을 의미합니다. 곧 오직 한 분의 참 하느님이신 당신과 당신이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을 섭취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