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성장원리
거리나 전철 안에서 보게 되는 사람은 대체로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그들에게서 볼 수 있는 것은 그들의 옷차람, 소지품, 키, 얼굴색 등등의 외면적인 것이고 그런 면으로 통찰력이 있는 사람은 얼굴의 형태나 표정, 안색 등으로 대충 그 사람의 내면세계를 짐작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소위 관상이라는 것도 있죠.
그 사람의 말투나 습관, 행동방식은 감각할 수 있는 것이어서 그것으로 더 구체적으로 그 사람의 의식의 상태나 수준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이 직접 밝힌다면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죠. 의식이란 그 사람의 마음과 정신, 영혼, 속사람 등을 의미할 것입니다. 사람마다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그런 것이죠.
신체를 잘 성장시키려면 잘 먹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직접적으로 그렇게 한다기보다 그렇게 하면 신체의 생리적 작용이 좋은 건강과 신체적 상태를 만들어 준다는 것이죠.
의식의 성정과 관련된 성서의 원칙은 그와 관련하여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씨를 심고 물을 뿌리는 정도라는 것입니다. 자라게 하는 것은 하느님이라는 것이죠.
사실 인간이 뭔가를 재배하고 잘 자라게 하려면 씨를 심고 물을 주어야 하는데 그것 때문에 자라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땅에 동전을 심고 아무리 물을 주어 보십시오. 그것이 조금이라도 자라나.
자라는 것은 광합성, 성정호르몬, 질소동화작용, 삼투압 현상, 증산 작용. 등등 무수한 생물학적 혹은 물리적인 장치 때문이죠. 이런 것들에 인간이 기여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인간이 광합성이 뭔지는 알아도 광합성 공장을 만들 수는 없죠.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씨를 심고 물을 주고 잡초를 제거하고 농약을 뿌리고 비료를 주는 정도이죠. https://brunch.co.kr/@16e7aa9606ef42a/192
마찬가지로 인간으로서의 의식이 성장하려면 우선 그의 마음가운데 진리의 씨가 뿌려져야죠. 참지식이 입력되어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물을 주어야 하는데 즉 영적 양식을 꾸준히 섭취해야 하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 비료 같은 영양식도 필요한 것이죠. 또한 영적 성장에 해로운 것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잡초를 제거하거나 농약을 뿌리는 것에 비유될 수 있죠. 그러면 영적인 즉 비유적은 광합성, 성장 호르몬 등등 창조주자 설계한 장치들에 의해 자동적으로 영적으로 성정하게 되어 있는 것이죠.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큰 아름드리나무가 되어 새들도 쉬어가고 사람도 그 그늘 밑에서 과일을 따먹으며 휴식을 취하는 그런 나무 같이 속사람을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이죠. 어떤 나무는 수천 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다고 하듯이 영원한 존재가 되어서 그렇다는 것이죠.
제가 올리는 글들은 영적 양식에 해당되는 것이긴 해도 공식적으로 삽취할 수 있게 마련된 그러한 것은 아닙니다 맛보기로 임의적으로 제공되는 것이죠.
정상적인 영적 식탁에서 섭취하여 자신의 의식에 씨가 뿌려지고 물을 주게 되는 는 그런 유익을 얻게 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