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사상학

의식을 의식함

by 법칙전달자

의식을 의식함


여기서는 모든 정신 기능과 작용을 총체적으로 의식이라 하겠습니다.


우선 자신의 잠재의식, 무의식, 심층심리라고 일컫는 것을 의식은 살필 수 있죠. 내성통찰력의 일부이죠. 예리하고 강한 통찰력이 있는 사람들은 타인의 그것에 대해 살 필 수 있습니다. 무의식의 원리 같은 것을 밝혀 낼 수도 있죠. 무의식을 개인 무의식 집단무의식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의식은 이처럼 무의식을 살필 수 있죠. 또 한 의식이 이러한 것을 살핀다는 것도 의식합니다.


의식의 대상은 무한합니다. 신에 대해서 관련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고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죠. 인간의 영혼 혹은 의식 자체에 대해 나름대로 규명해 놓은 것에 대해 탐색적 비평적 관조를 할 수 있습니다. 만물이나 우주의 본질을 두고서도 사색을 할 수 있고 자신의 의식의 그러함도 알 수 있습니다. 의식의 지적 기능이란 측면 통찰력, 추리력, 이해력, 기억력, 창의력. 지각속도, 유창성, 민감성, 독창성 등등을 파악할 수 있고 타인에 의해 말이나 글로 표현된 사상의 명료성이나 객관성, 타당성, 창의성 등도 평가할 수 있죠.


타인의 인격의 면면들 그의 지식, 기능, 정서, 습관, 가치관, 태도, 성격, 인성 등도 감지할 수 있죠.

자신의 내면의 감정, 욕망, 애정, 동기, 의지, 진실성 등도 성찰할 수 있죠.


이상의 모든 것과, 의식에서 일어나는 의식 자체를 의식의 대상으로 놓고 의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초월적이라 할 수 있죠. 의식의 자체에 대한 의식 혹은 의식을 어떤 초월성을 의식하며 경외감에 젖을 수 있지만 이 또한 의식할 수 있죠. 어떤 면에서 의식 자체가 일종의 신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고 심지어 개인들이 신이라고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의식은 초월적이기도 하고 철저히 종속적이기도 합니다. 칸트의 이율배반 개념이 이러한 상황에서 나온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의식은 자유라서 그 안에 창조의식을 둘 수도 있고 두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두는 경우 그 지배를 스스로 받게 되며 그 유익도 받게 되죠. 그런데 의식을 이와 같이 신비롭게 만든 의식의 창조주는 인간이 행복하려면 창조의식, 창조개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자신이 모든 것 심지어 창조주이며 하느님인 것처럼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신적인 존재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러한 의식 자체를 입력해 놓지 않는 것입니다. 스스로 선택해서 결정하도록 하였다는 것입니다. 신과 같이요. 자신의 의식 내용을 자신이 정하도록 인간은 그렇게 되어 있죠. 선악과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점이 가장 큰 신비입니다. 신비 중의 신비이죠. 가장 큰 신성이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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