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루한 날 질투하는 너에게
나잇값
(남루한 날 질투하는 너에게)
지금 내가 웃는다고
마냥 행복하겠니
시리고 아픈
나의 몸과 마음
함께 있어도
외롭고 서글퍼
까마득한 길
주저앉고 싶어도
티 없이 맑은
아기얼굴 바라보며
다시 한번
찬란하게 웃어본다
소소한 다소 느린 발걸음, 그래도 좋아라. 그저 바람에 나부끼는 방패연처럼, 여기 이렇게 나빌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