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갓 튀긴 치킨

다 좋던 날

by 은조

음, 많이 시간이 지난 지금

돌이켜보니 우리답지 않았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그렇게 다르게 즐거웠던 걸까?

왜, 우리답지 않았냐고 물으신다면?!

연휴에, 비가 내리는 날!

동네도 아닌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걷고~ 걸었던 외출을 했으니 말이다.


그러다 발견한 이곳!

광화문? 쪽이었나?

그래! 광화문 ( BBQ)

배고팠던 우리에게 보인 엄청난 크기의 매장


BBQ 치킨은 뭔들 다 맛없없!

망설임 없이 들어갔더랬죠


그리고 주문한 치킨!!

그리고 거의 처음? 아니 엄청나게 오랜만에 먹어본

갓! 튀긴 치킨!!!!!!!!!!!!

이렇게 맛있기야??!!!!


저희 아이들...

이 정도로 치킨 잘 안 먹는데

이날은 정말 두 손 걷어 부치고 야무지게

끝까지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거기다 피클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두꺼우면서 많이 시지 않은

아삭, 아삭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절~~~~~~~대

빠지면 안 되는 ㅋㅋㅋㅋㅋㅋ

시원한 맥주까지 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단 안 시원했지만요 ㅠㅠ)

음.... 치킨만 먹으면 조금 느끼? 하잖아요

그래서 주문한 포모도로?였나? ㅋㅋㅋㅋ

와!!!!!!! 이것 또한 엄청난 맛!!!!!!

아이들도 더 달라고 더 달라고 ㅋㅋㅋㅋ

그. 리. 고


남편과 마무리는 무엇으로 할까?

하다가 주문한 고추튀김 ㅋㅋㅋㅋㅋ

크기가 커요 ㅋㅋㅋ


별 기대 없이 주문했는데

그래서 그런 걸까요?!

아니, 아니에요!

원래 맛있어서 그런 걸 거예요

너~~~~~~무 맛있던 거 있죠


역시 일단 튀김은 갓 튀긴 거여야 하고

따뜻하면서 살짝 매콤한데 육즙이 샤르륵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맛이 생각이 나요

그 정도로 인상 깊었던 맛 ㅋㅋㅋㅋㅋ


이날

저희답지 않던 날이었기에

더욱 재밌고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생생히 기억이 나는 듯하네요 ㅋㅋㅋㅋ


다 좋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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