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히 피어있는 꽃다발
그 영롱함도 언젠가는 스러지리
너와 나, 모든 찰나의 숨결은
시한부의 꽃처럼 아름답고
더없이 귀하며,
더없이 짧구나.
모든 계절이 지난 뒤에도 우린
그리움으로 다시 피어 날 수 있을까
영혼은 손을 맞잡고 춤을 추지만
육신은 저 먼 안개 너머로 흩어져가네
사랑이여, 나의 마지막 안식처여
이 젊은 마음으로 너를 끝없이 사랑하리
시들기 전, 마지막 향기를 품은 채
시한 부 (時限 附):
어떤 일에 일정한 시간의 한계를 둠
연가 (戀歌):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면서 부르는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