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을 기다리기 DAY 4
어젯밤 날씨가 너무 선선하니 좋아서 한강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저녁 먹고 벤치에 앉아 있는데 기분이 정말 좋더라고요. 벌레 없고, 선선하고, 이런 날씨가 오래 가면 좋을 텐데요.
오늘처럼 일요일 늦게까지 자고 일어났을 때면 피로가 회복되는 느낌이 들면서도 하루를 다 날려 버린 거 같아 아쉬운 기분이 듭니다.
출근을 앞둔 일요일 저녁이면 기분이 가라앉는 느낌은
저만 그런 걸까요? 아니면 직장인의 숙명 같은 걸까요?^^...
그래도 매일 출근하기 위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밥 먹고 씻고 하는 건 정말 귀찮은 일이지만 건강을 위해 필요한 것 같기도 합니다. 정해진 루틴대로 생활할 때 정신 건강에도 신체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거든요.
오늘도 출근의 장점(?)을 생각하며 주말을 마무리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