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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디카시
안식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릴 수 없다면
안 울려도 된다
나를 위한
고요함도 필요하다
누구를 위해 꼭 종을 울려야한다는 강박증이 있었나 봐요.
구멍 뚫린 더덕꽃이 그럴 필요가 없다는 깨달음 같달까요.
왜 그리 살려고 했을까 싶은 마음까지 들고요.
그 사람은 그 사람의 종을 치겠죠.
저는 저의 종을 치고요.
아니면 침묵하든,
고요에 잠기든
다시 뭐든 쓰고 찍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