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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승헌 Dec 26. 2023

 무의식 신경과 체질 26

26. 무의식 신경의 특성과 치료

독립된 무의식 신경의 구조는 골지체(Golgi body)의 연구로 밝혀졌다.

골지체는 세포 내의 세포질 소기관. 골지장치라고도 한다.  1898년 이탈리아의 C. 골지에 의해 올빼미의 신경세포체에서 발견되었다. 

그의 발견 이후에는 다른 세포에서, 또 근래에는 식물세포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전자 현미경에 의한 연구에서 골지체에 해당되는 부분은 층상구조-꽈리구조-알갱이 구조의 세 가지로 되어 있으며, 이것을 골지역이라 한다. 그 작용은 명확하지는 않으나 샘 세포의 소포체에서 합성된 분비물이 골지역에서 농축되어 분비과립이 된다. 또 그 과립의 외측에 막이 형성된다고 추정하고 있다.

골지체는 막 구조를 주로 하기 때문에 인지질과 단백질을 많이 가지며 알칼리성 포스파타아제-비타민 C-카로틴 등을 함유한다. 

골지의 연구로 인한 무의식 신경체계는 뇌 과학의 발전으로 보다 심층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이러한 무의식 신경체계의 존재가 왜 중요할까?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은 많은 난치병이나 만성병을 치료할 수 있는 핵심적 원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만약 무의식 신경체계를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치료한다면, 병명 없는 심각한 증세나 난치병 등을 치료하는 획기적인 이론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골지체(Golgi body)와 무의식 신경의 특성

1. 적외선과 열선을 감지하거나 온도감지의 감각신경과 연결되어 혈관을 확장한다.

혈관에 대한 온도 감지가 자동적으로 되며 36.5도를 넘어 뜨거워지면 그 부분 혈관이 확장이 된다. 여러 가지 전자파나 자기파, 특수광선에 영향을 받아도 확장되거나 무의식 신경이 회복되기도 한다.     

2. 외부로부터의 충격이나 열감 혹은 통증이 나타나면 혈관을 확장한다.

통증을 느끼면 그곳의 혈관을 확장하여 혈액순환을 강화시켜 준다. 몸 전체보다도 자극이 있는 부분적인 부위에 국한하여 혈압을 증가시키기도 하며 떨어뜨리기도 한다.     

3. 감정의 영향을 무의식 신경구조가 감지하며 혈관 근육을 조절한다.  

흥분하거나 감격해서 목이 메이거나 눈물샘을 자극하는 것 등의 신경과 연결하여 감정에 따라 부분적으로 혈관벽을 조절한다. 얼굴피부 색깔을 붉게 하거나 창백하게 혹은 새파랗게 질리게도 한다. 극심한 공포감은 팔, 다리 등 혈관근육을 수축시키며 대응자세를 취하게 한다.      

4. 외부의 갑작스러운 자극이나 반응을 감지하여 브레이크(제동) 작동을 한다. 

의식신경에 의해 움직임이 발생한 경우에 예상치 못한 외부의 갑작스러운 자극이나 반응이 나타나면 제동 작용을 한다. 반사 신경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인체의 특정부위의 근육이 손상되었을 경우, 자세가 평소와 다른 것은 고장 난 근육을 보호하는 무의식 신경의 제동 작용이다.     



5. 의식신경의 반사 작용 힘보다 무의식 신경 반사작용이 훨씬 빠르게 작동한다. 

뇌신경구조의 명령으로 반응하는 의식 신경은 반응속도가 대체로 0.5초 정도이다. 반면에 무의식 신경구조의 반응은 위급상황 시 불과 0.3초 이내에 반사적으로 반응한다. 위험에 빠진 자녀를 구하는 엄마의 무의식 신경 속도는 거의 초인적인 이유가 그렇다. 

6. 혈압력을 측정하며 혈관근육을 조절하거나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작동을 한다. 

몸의 특정부위의 문제가 생기면 혈관근육을 조절하며 피를 한쪽으로 몰리게도 하고 피의 흐름을 조절한다. 또한 그와 같은 무의식 신경의 작용으로 몸을 균형을 잡아주는 작동을 한다. 만약 무의식 신경이 고장 나면 균형을 잡기 위해 다른 근육을 사용하다가 무리가 되어 통증이 나타나거나 병을 만들 수가 있다.      

7. 혈관 벽이 주변압력을 받으면 신경반응이 약화되고 혈관이 축소된다.

무의식 신경구조가 발달된 것이 두뇌 부분이다. 두개골과 피부는 4~5밀리미터 간격으로 피부층의 압력을 피하기 위해 두개골 위해 홈이 파여져 있고 그 안에 혈관이 있다. 그것은 외부의 압력이나 충격으로부터 두뇌의 혈관을 보호하는 구조이다. 머리를 땅에 박는 얼차려가 고통스러운 이유는 이 혈관의 수축 때문이다.  



무의식 신경의 이상이 생기는 이유와 그 증상

외부의 충격이나 손상으로 신경관이나 혈관이 다치거나 수술 등으로 찢어지면 문제가 생긴다.

또 화학적 약물이나 환경오염, 심각한 운동부족, 내부장기의 질환 등으로 무의식 신경의 약화가되는 경우도 많다. 무의식 신경구조는 이상이 생기거나 둔해지며 정상적인 작동을 못하게 된다. 일단 무의식 신경의 이상이 발생하면 근육은 힘이 약해지고 둔해지며 심하면 마비 상태가 된다. 

통증신호나 저림 신호, 마비신호 등이 대표적인 현상이다. 

주로 무의식 신경이 집중된 관절 관련 질병들이 많다. 또한 피부, 입, 코, 눈, 내장기관 등에서 감지신경이 더 예민해지며 알레르기나 각종 기능저하가 유발되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감각기능이 둔해지고 운동을 해도 근육이 발달되지 않는다. 피부나 구강신경 등은 오히려 예민해진다. 또 반사작용의 속도가 0.4-0.5초 이후로 느려지고 근육과 유기적인 연결이 둔화되어 힘이 약해진다. 

각종 통증신호 및 병명 없는 질환 등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다.     

 


무의식 신경의 증상과 체크 

1. 무의식 신경의 어느 부위가 이상증상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뇌신경구조는 통증이 있는 부위를 모두 감지하지만 독립한 영역으로 무의식 신경구조의 이상은 감지하지 못한다. 예를 들면 팔꿈치가 아프면 뇌에서는 느끼고 동작범위가 좁아지지만 실제 무의식 신경구조는 감지하지 못한다. 그런 경우 무의식 신경의 어느 부위인지를 찾아내야만 치료할 수 있다.

대부분 무의식 신경구조는 뇌신경구조와 체질의 균형과 연결되어 있어 찾기가 쉽다. 다만 체질을 모를 경우는 찾기가 매우 힘들다. 보물지도(체질)가 없이는 보물(통증원인)을 찾지 못하는 이치와 같다.

2. 무의식 신경의 이상 증상과 통증의 신호를 정확이 알아야 한다.

체질적 불균형이 일어난 부위를 누르면 무의식 신경의 이상증세가 있을 경우 통증이 매우 심하다. 또한 둔탁한 느낌이나 가려움, 굳은 느낌 등이 있고 그 부위가 차갑거나 열이 나기도 한다. 정확히 체질에 따른 통증부위를 찾아서 체크를 해보면 찾을 수 있다.

3. 피부신경조직이 무감각하거나 뻣뻣한 것을 구별해야 한다.

무의식 신경구조가 손상을 당하거나 일시적으로 약화되면 반사와 균형신경이 저하된다.

쉽게 넘어지게 되며 다칠 수 있다. 감각기관의 반응이 느려지면 반응이나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잘 넘어지는 사람은 늘 쉽게 넘어져 다친다. 또한 화학적 작용이 강한 약을 복용하면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무의식 신경이 약화되어 피부조적이 무감각하거나 차갑고 조금 뻣뻣한 느낌이 있다.  

   


무의식 신경의 증상과 질병에 대한 치료

무의식 신경 치료의 핵심은 정확한 위치와 증상, 상태를 찾으면 된다.

이상증상이 있는 무의식 신경을 찾으면 그 부위를 풀어주거나 침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정확한 부위를 찾는 것이 최대의 관건이며 그 자체가 치료를 결정한다. 무의식 신경치료는 뇌신경구조와 체질을 알면 찾기가 쉽고 치료 역시 효과가 빠르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소화관의 질병이나 특정 장부의 기능저하 혹은 불면증이나 변비 등의 증세가 대부분 무의식 신경구조와 관련이 되어 있다. 

이런 경우는 체질과 무의식 신경의 관계를 진단하여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면 큰 병원에 가서 진단을 해도 이상증상이 없는데도 여전히 통증과 고통이 있는 경우이다.

그것은 무의식 신경의 증상으로 인한 가능성이 높다. 

그런 경우 무의식 신경구조에 대한 치료를 하면 즉시 호전반응이 나타난다.

단번에 모든 증상이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무의식 신경구조로 원인치료를 하면 그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난치병이라고 할지라도 원인은 의외로 사소한 것일 수가 있다. 

무의식 신경의 증상이나 질병의 경우, 대부분 그렇다. 정확한 무의식 신경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면 즉시 효과가 나타나며 실질적인 회복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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