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길목
<<작은 간이역에서>>
by
박민희
Dec 4. 2021
낙엽이 떨어진 자리에
바람이 찾아왔다
바스락바스락
마른 나뭇잎들이
지난가을 못다 한
얘기들을 나누고 있다.
한 김 돌아온 바람이
머무는 자리
가을이 떠나고 있다.
노랑 은행잎이
퇴색한 가을
그 길목에 겨울이
가만히 고개 내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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