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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 진정성으로 신뢰를 얻고, 기회를 주며 인정하고, 업무 환경을 개선한다.
✔ 사실 본 글을 보며 의아했던 점은 MZ세대에 대하여 이야기하는데, 32세 전까지 직업을 바꾼 횟수를 언급한 점이다. 평생직장의 개념을 이야기하고자 했을 때 다른 예나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지 않았나 싶다. 왜? M세대에서 전기에 속하는 사람들은 이미 32세를 훌쩍 넘겼기 때문이다. 또한, 잘 나가는 M세대는 이미 '팀장'이다.
✔ 그런 점에 있어 이 글이 가지는 허점이 먼저 보인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MZ세대에서 M은 제외해야 하지 않나 싶다. 전체적인 정의가 Z세대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3번째 항목에서도 볼 수 있듯, Z세대를 아예 따로 떼어놓고 설명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여기서 제시한 3가지는 지금 회사에서 적용하면 좋을 내용들이라 옮겨본다.
1️⃣ 진정성으로 신뢰를 얻는다.
✔ MZ세대는 가식적인 친절함보다 진정성 있는 리더를 원한다. 진정성은 참된 마음을 의미한다. MZ세대는 팀장 자신이 실수했을 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넘어가는 모습을 원한다. 즉,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핑계와 둘러대는 말이 아닌, 타당한 이유와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길 원한다.
✔ 이러한 리더의 진정성에서 신뢰를 얻었을 때, 팀원은 안정감을 느낀다. 이러한 안정감을 바탕으로 팀원은 위험을 감수하고 혁신적인 시도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2️⃣ 기회를 주고 인정한다.
✔ MZ세대는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 즉, 탈권위주의를 추구한다. 팀장 혼자만 정보를 독점하는 것, 그 자체로 '권위주의'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필요한 정보, 중요한 정보를 팀원과 나누었을 때, 팀원은 다가올 미래를 대비할 수 있고, 충격에 대비할 수 있다. 결국, 투명한 정보 공유가 이루어졌을 때, 우리는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이뤘다 하겠다.
✔ 최근 잘 나가는 스타트업들은 회사의 중요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한 예로 퍼블리가 대표적이며, 그 외에도 여러 스타트업들이 재정적인 정보까지 공유하는 것으로 안다. 그들은 팀원과 중요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하나 됨'을 형성한다.
✔ 어쩌면 중요 정보를 차단한다는 행위가 의미하는 것은 '비밀'을 만드는 것이며, 동시에 '너를 배제하겠다'라는 행위로 읽히기 때문일 것이다. 즉, 배타성을 드러냈을 때는 관계에서 하나의 벽이 만들어지고, 반대의 경우 우리는 '동일한 목표'를 지닌 대상으로 여길 것이다.
✔ 회사의 정보 공유를 통해 우리는 팀원에게 업무의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다. 팀원이 직접 하고자 하는 바를 가져와 설명할 수도 있고, 리더가 직접적으로 전체 맥락과 일의 목적, 취지 등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진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설명할 필요가 없지, 평소 이해한 바에 의미를 부여해주면 된다는 것이다. 이러면 팀장과 팀원은 편한 업무 파트너가 된다.
3️⃣ 업무 환경을 개선한다.
✔ Z세대는 '메신저, 문자'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한다. 대면 상황 속에서도 문자로 주고받는 사람들이 Z세대이다. 그런 면에서 면대면으로 이야기를 원하는 윗 세대와 다른 면모를 보인다. 또한, 코로나19는 재택근무와 자율출퇴근제를 자리 잡게 만들었다. 이는 시대에 맞춰 업무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 코로나19로 업무 환경이 확연히 변한 시점에 '얼굴을 맞대고' 일하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없다. 요즘 협업 툴은 기능이 좋아 멀리서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한다. 채팅도, 화상회의도 제공하며, 업무 관리 기능이 들어간 경우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수평적인 문화를 만들기도 한다.
✔ 좋다. 이제 전체적인 환경이 주어졌다. 수평적인 문화를 만들 기회 말이다. 그러니, 팀장님은 더 이상 자신의 생각을 관철하려고만 하지 말고, 팀원을 좀 더 믿고, 신뢰하며 이해할 필요가 있다. 어떠한 맥락에서도 팀원을 믿고 의지한다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전과는 다른 결과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