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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멋 Oct 15. 2024

컨투어 드로잉

contour drawing

종이( 21 x 16 ), 콩테, 색연필


단 한번의, 단 하나의 선으로 그려진다.

우리의 인생처럼.


수없이 고뇌하고 때론 엇갈리며 그럼에도 나아간다.

우리의 시간처럼.


돌고돌아 처음과 다시 이어져 완성된다.

결국엔 그토록 바라던 태초로 돌아갈


언젠가의 우리들처럼.

화, 목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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