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밤공기 속에 흩어지는 가을향이
참을 수 없을 만큼 은은해서
너에게 날려보내다
다시 손을 뻗어 붙잡아
내가 담은 의미가 너에게 닿을 수 없음을
이제는 슬프지만 알고 있어서
너는 누굴 그리며 잠이 들까
너는 무얼 바라며 꿈을 꿀까
보내지 못하는 밤
잠못드는 어느 가을밤
일상 속에서 시선을 머물게 하는 것들을 ‘내멋대로' 컨투어 드로잉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