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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멋 Nov 27. 2024

작은 낭만

종이( 25 x 23 ), 콩테, 색연필


종영한 드라마  < 미스터 션사인 > 에

좋아하는 대사가 있습니다.


"난 원체 무용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좋아하오.

  달, 별, 꽃, 바람, 웃음, 농담, 그런 것들”


혹 누군가는 유치하고 오글거린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전 아직도

어여쁜 꽃을 보았다며

좋은 노래를 들었다며

올해 첫눈이 내린다며

그리움을 담아 안부를 묻는


가슴에 작은 낭만 하나쯤 품고 사는

그런 당신이 참 좋습니다.


당신의 낭만은 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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