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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가을에도 겨울에도
너는 피어나네요
온통 짙게 물들어
저멀리 아득한 곳으로 날아가고
다시금 새하얀 백지되어
소리마저 고요히 사라져버려도
그곳에서 여전히
한없이 넋을 잃고
또다시 피어나네요
어쩌면 그렇게 한번 더
뒤돌아 봐주길 바래서
그래서 매년 매월 매일
그렇게 피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