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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chidea Nov 03. 2022

자유인의 사랑

오늘의 시 한줄

구태여 너 자신을 괴롭히지 말어라.

이 생에 인내할 것이 많디 많다만은

너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제일 이므로,

때로는 놓아주는 것도 사랑이다.

사람이 떠나도, 추억은 남는다.

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남길 수 있는 것은 진실과 친절 뿐이다.

받는 것은 그 이의 몫이나니

구태여 너 자신을 괴롭시지 말어라.

나를 안으면, 누구나 안을 수 있으며

그 사람 또한 누군가를 안아줄 수 있으니

너 미안해 말어라. 

사랑은 자유인과 자유인의 만남이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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