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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랜딩인가HR인가 Nov 14. 2021

다시 보는 'the 조직문화 재구성'

계속되는 '좋은 공동체란 무엇일까'에 대한 질문

삶에서 역할에 대한 책임이 늘어날수록, 

‘좋은 공동체란 무엇일까’, ‘어떻게 조직을 넘어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더 진하게 다가온다.


모호하지만 중요한 인생의 질문에 대해 답을 찾을 때, 종종 자기 자신의 마음을 들여보듯이, 마치 예전에 쓴 일기장을 들여다보듯, 나의 두 번째 책 [조직문화 재구성, 개인주의 공동체를 꿈꾸다]를 뒤적여 볼 때가 있다.

그리고 오늘은, 책을 출간할 당시 촬영했던 유튜브 영상도 다시 한번 보았다.



# the 조직문화 재구성, 1화

https://youtu.be/twI9RHI6gS4



# the 조직문화 재구성, 2화

https://youtu.be/qyecV2eLsQo



# the 조직문화 재구성, 3화

https://youtu.be/lGa_Xb-jLlk



불과 1년 몇 개월 전인데,

저 때만 해도 조직에서 공동체로 넘어가야 한다는 주장을 저리도 쉽게 술술 했었구나. 오히려 지금 이야기를 해보라고 하면 어디서부터 어떤 말을 시작해야 할지, 진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방법과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지금 훨씬 어렵게 느껴진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혼자 잘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것은 점점 늘어나는데 상대적으로 '함께 살아가는 관계'를 이야기하는 것은 부족해 보인다. 그리고 나 역시 함께 살아가는 관계에 대해 아직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하기가 어렵다.


성장이든, 배움이든, 조직문화든, 브랜딩이든, 결국 그 모두가 '함께 잘 살아가는 관계'를 위한 것이 아닐까.


내년엔 지금 보다,

함께 살아가는 관계에 대해 지금 보다 조금은 더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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