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내어 크게 웃지 않더라도
마음속 깊이 흡족한 느낌이 들 때 우리는 이를
‘기쁨’이라 말한다.
글자들을 오랫동안 들여다보았기에
피곤한 눈을 쉬어 주려
잠시 누워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겹겹이 구름들 흩어졌다 형상을 만들었다를 반복한다.
“어 저건 저 모양은...”
창문 밖 나뭇잎들의 흔들림이 보였다.
“나뭇가지 사이로 바람이, 새들이 지나는 가 보네...”
“햇빛이 간지럽히나!!(어어 아이코 내가 왜 이래)”
쉼 때문인지, 구름 때문인지, 일렁이는 바람 때문인지
순하게 웃는 환한 햇빛 때문인지
이내 눈의 피로가 사라졌다.
우리는 단순하게 사는 법을 잊어버렸다.
바쁜 일상 속에서 고요한 순간이 찾아왔을 때를 기억하는가? 우리는 그것이 삶의 다음 단계로 가는 귀중한 ‘결정적 순간’ 임을 알지 못하곤 한다.
선명한 그 순간에 스민 기쁨을 만남
그 기쁨이 내게 새로운 힘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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