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님, 저는 운동하면 어디가 아파요."
#빙수코치
#빙스레터
건강하려고 시작한 운동, 막상 해보면 허리가 아프거나, 손목, 어깨가 아팠던 경험 있으신가요?
운동을 내 몸 상태에 맞게 '잘' 했다면 운동한 부위에 근육통이 생기거나, 혈액순환이 잘되는 듯한 부드러움과 개운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 후 관절이 아프거나, 찌릿한 느낌의 통증처럼 기분 나쁘고 뭔가 잘못된 감각을 경험할 때도 있죠.
'통증'이라는 것은 원체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에, 사실 이 주제는 조금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다만, 원인을 어느 정도 유추해 볼 수는 있습니다.
1. 가동성 부족
우리 몸은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정상 가동 범위가 있습니다. 물론 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요.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고 좌식 생활을 해온 현대인이라면 관절이 움직여야 할 범위, 즉 가동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유연성과 가동성은 다른데요, 유연성은 우리 몸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고, 가동성은 그 범위까지 움직이는 '힘'을 말합니다.
'신경 가소성'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우리 몸은 사용하면 할수록 발달하지만, 반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점점 퇴화합니다. 하루 종일 앉아 있으면 몸이 굳고, 뇌는 그 상태에 익숙해져 점점 움직임을 잃게 되지요. 오래 앉아 있다가 기지개를 켜는 등의 스트레칭을 하면 몸이 시원할 거예요. 하지만 이런 단순한 스트레칭은 금세 원래 상태로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스트레칭을 해도 금방 다시 굳지 않던가요?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유연하기만 한 관절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움직임을 컨트롤할 수 있는 힘이 중요한 이유이지요. 물론 준비 운동으로 스트레칭을 하거나 평소에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스트레칭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저항을 주는 운동을 해야 효과가 오래갑니다. 근력 운동이라고 하면 보통 무시무시한 무게를 드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무작정 무거운 무게를 드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나에게 맞는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해야 하지요. 특히 현대인들은 단축성 운동보다도, 가동성을 향상시켜주는 신장성 운동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물론 둘 다 해야 합니다.)
2. 스트레스
스트레스 없는 현대인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스트레스의 정도가 심하거나, 특히 바꿀 수 없는 환경이 원인이라면 더더욱 그 영향이 몸에 쌓여 신체 통증으로 발현될 수 있습니다. 마음의 통증은 몸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거든요.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거나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만약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결국 허리, 어깨, 손목, 발목, 무릎 등 다양한 부위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친 적이 없는데도 아픈가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있음에도 그렇다면, 현재의 환경이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큰 것은 아닌지 잠시 내 마음을 돌보는 건 어떨까요?
건강은 운동만 한다고 바로 얻어지지 않습니다. 식습관, 수면, 적절한 신체 활동과 더불어 마음도 건강해야 하지요. 건강하기 위해 참으로 신경 쓸 것들이 많지만,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빙수코치와 함께 건"강해져"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