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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자적제경 Dec 23. 2023

경제적 자유를 꿈꾸다(2)

(2) 2026 매달 500


방금 읽으신 소제목은 저에게 특별한 문장입니다. ‘2026년에 월 500만 원 현금흐름’을 달성하는 것이 경제적 자유를 위해 제가 세운 목표이기 때문인데요. 이 목표를 스스로에게 세뇌시키기 위해 저는 많이 쓰는 포털사이트 비밀번호를 ‘2026 매달 500’으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매일 포털사이트에 로그인을 하면서 비밀번호를 손으로 입력하게 되고, 이때 무의식에 목표가 다시 상기되게 되죠. 이 방법은 영국의 부자순위에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부부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오른 켈리 최 님의 책 ‘웰씽킹'에 나오는 방법입니다. 혹시 그런 경험해 보신 적 있나요? 남에게 말을 하려고 하는데 무엇인지 생각이 안 나서 입이 안 떨어지다가, 나중에 일상생활을 하다 보니 ‘아 그때 말하려던 게 이거였지!’하고 생각나는 경험 말이에요. 우리가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뇌가 자동으로 말하려던 게 뭔지 찾고 있었던 거죠. 이것이 바로 무의식의 힘입니다. 이와 같이 무의식에 목표를 계속 입력해 두면 계속 인식하며 살지 않아도 뇌 속에서 자동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찾는다는 거예요. 저는 강력한 무의식이 기필코 경제적 자유를 이루게 해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경제적 자유를 아직 이루지 못했지만 노력해 가는 중인 사람 중 한 명인 저는, 무의식의 힘과 같은 꿈을 현실로 만들 방법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헤맸습니다. 2019년 9월부터 2023년까지 도서관에서 경제 관련 도서를 약 500권 정도 읽으며 지식을 쌓으려고 애썼죠.


그런데 이렇게 헤매도 결국 제가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 찾은 방법은 주식과 부동산이더군요. 우리나라에서 재테크를 밑바닥부터 시작할 때 이 들말고는 선택할 수 있는 재테크 수단이 많이 없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20대 초반부터 공직에서 일하며 10년 차 공무원이 머지않은 현재, 누구나 할 수 있는 두 재테크 방식을 통해 저는 자산 10억과 월급 외 수익 100만 원이 매달 통장으로 들어오도록 세팅할 수 있었습니다. 부유한 부모님의 도움을 통해 이 정도 세팅을 한 걸까요? 만약 부모님의 배경에 기댄 성공이었다면 이 글이 세상에 나오지도 않았을 겁니다. 제 손으로 이룬 성과가 아닌데 이렇게 긴 글을 쓸 정도로 저는 철면피가 아니거든요. 




처음 임용되어 원룸에서 혼자 생활할 때는 수중에 100만 원도 채 없었습니다. 일단 저축부터 시작했죠. 초기에는 무작정 모으는데 초점을 맞추었지만, 저축에도 노하우가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독서로 투자를 공부하며 주식과 부동산을 알게 되었고요.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할 때는 디테일한 부분에서 차이를 두고자 했습니다. 주식에서는 가치투자와 장기투자를 통해 일반 투자자와 차이를 만들었죠. 부동산에서는 경공매를 통해 일반 투자자와 차이가 나도록 만들었습니다. 특히 경공매는 부동산에 포커싱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동산을 통해서도 수익을 만든 경험을 뒷 목차에서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이 책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도 만약 자산을 가지고 계시지 않다면, 월급 외 수익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있으시다면, 뒤의 내용을 쭉 읽어나가 보세요. '2026년에 월 500만 원 현금흐름'을 달성하려 노력한 제 노하우를 읽으신다면 시작하시기에 어려움이 없을 거예요. 같이 경제적 자유를 이뤄가는 길을 걷는 여러분을 뵙는 날이 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더욱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부자가 되기 위해 차곡차곡 쌓아야 할 일들'을 주제로 글 이어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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